▲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채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의 어린이, 청소년 무용가들의 참신함과 원숙한 작품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춤의 제전이 펼쳐졌다. 

올해로 11번째 맞이하는 <부천청소년 어린이 무용단> 공연이 15일 오후 5시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 가네트홀에서  강연경(원미고3), 윤영식(은행중3) 등 13명으로 구성된 ‘화관무’를 시작으로 ‘히아신스’, ‘고향길’ 등 11작품을 선보였다.

곱게 단장한 무원들이 궁중무 복식에 5색 구슬과 꽃으로 장식한 화관을 쓰고 긴 색한삼(色汗杉)을 공중에 뿌리면서 ‘화관무’를 출 때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 화관무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청소년 어린이 무용단 5대 단장으로 추대된 김광회(도의원) 단장은“1992년 3월, 어린이 40명으로 창단되어 러시아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부천청소년 어린이 무용단이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다”고 밝히고 “30여회 해외공연과 200여회의 크고 작은 국내공연을 통해 어린이 문화예술 사절단으로 정상에 우뚝섰다”고 소개했다.

축사에 나선 홍건표 시장은 “예술에는 여러분야가 있지만 아름다운 곡선과 몸짓으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무용은 공연예술의 꽃‘이라고 말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이 훌륭한 무용가가 되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

▲ 김광회(좌) 신임 5대 단장이 전임 노남기(우) 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공연에는 홍건표 시장을 비롯하여 차가원 부천교육장, 도의원 이상훈, 김부회, 시의원 이재진, 한국예총 김창섭 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 김광회 단장은 2001년 5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부천청소년 어린이 무용단을 이끌어 온 노남기   4대 단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부천청소년 어린이 무용단>은 예술총감독 오은령(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장)을 비롯하여 나잎새, 이경은 등 4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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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원을 꿈꾸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낙워을 꿈꾸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꼭두각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채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채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