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 양재수)에서는 아동문학가 은성 목일신 선생 탄생 110주년을 맞이하여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학적 소양을 가진 ‘소년 목일신’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1회 목일신캠프백일장>을 제정하고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동시로 전국의 초등학생 및 해당 연령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참가 형식은 '온라인 공모전'인 예선과 '캠프 형식'인 현장 백일장을 본선으로 치르게 되는데, 온라인으로 접수된 작품 중 저학년부 10명, 고학년부 10명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2023년 8월 5일 부천시 소재 소사청소년센터에 모여 최종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참가자들은 모두 입상권으로, 현장에서는 상의 내역만을 가림으로써 백일장이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백일장을 치르는 동안 동행한 보호자를 위한 문학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어 더욱 의미있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상자 전원에게 상장과 장학금 외에 부상으로 목일신 동시전집 1권과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품집 2권 (동시.동화)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입상작들은 향후 책으로 묶어 수상자 및 전국 도서관에 배포 예정이다.

예선 접수는 2023년 6월 1일 ~ 7월 31일 자정까지 이메일 접수 (mokilsin@hanmail.net)만 받으며 제목과 주제는 자유이고, 응모양식을 다운 받아 응모표지와 원고 (동시 3편) 작성후 첨부하여 보내면  된다.

시상은  초등 저학년부 (1~3학년 해당 연령 어린이)와 초등 고학년부 (4~6학년 해당 연령 어린이)로 나누어 각 부문 '소년 목일신상' 1명에게 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3명에게 상장 및 장학금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 상장 및 장학금 20만원 그리고 입선 3명에게 상장 및 장학금 10만원씩 (총 20명)을 시상한다.

'소년 목일신을 찾습니다’란 문구는 소년과 소녀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항일운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며 우리말과 우리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담아 시를 짓고, 이것이 노래가 되어 민족혼을 일깨우겠다는 당찬 포부를 지녔던 소년 목일신을 기리며, 시대는 다르지만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도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기자는 뜻을 담고 있다.

▲ 목일신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