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국회의원 유정주-설훈 국회의원-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조용익 부천시장-김상희 국회의원-김경협 국회의원-서영석 국회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스포츠 경기에서는 스포츠인이 갑(甲)이어야 한다. 하지만 부천에서는 정치인이 갑(甲)이다. 3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2」 2라운드 부천FC1995-성남FC 경기 개막식에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국회의원 설훈,김상희,김경협,서영석,유정주 등 정치인들은 그라운드에 들어가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인증샷을 찍었다.

하지만 최근 제2대 부천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송수봉 회장은 정치권력에 밀려 그라운드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안타까운 의전이다.

▲ 부천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부천FC선수 그리고 유소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부천시체육회장은 이자리에 끼지 못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와 관련 SNS 페이스북 누리꾼들은 "안타까운게 아니라 화가 나는 의전이다","차후에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다른 행사에도 그렇습니다. 주객전도라고 하죠"라고 일침을 놓았다.

▲ 김경협 국회의원이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