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트로협동조합 양주승 이사장과 사회적협동조합 임성현 이사장이 협약서를 작성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이광민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공존(共存)'(이사장 임성현)과 예비사회적기업 '뉴트로협동조합'(이사장 양주승)  두 기관이 1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존과 뉴트로협동조합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 감상 및 해설 등 프로그램으로 정서 함양과 사회성 향상, 창의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존'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수학교 졸업이후 취업이나 자립이 어려운 대다수 성인 발달장애인들로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에는 약 24만명, 부천시에는 약 3,400 여명의 발달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뉴트로협동조합은 경기도지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음악,그림,사진,음원,오디오 등 문화콘텐츠 기획 및 대관,전시 사업을 펴고 있으며 부대사업으로 엘피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양주승 이사장은 "뉴트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엘피갤러리는 그동안 각종 음악회와 전시회 등을 개최해 부천지역 문화예술플랫폼 역할을 해 왔다"면서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음악감상 프로그램은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성과가 클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현 이사장은 "베토벤은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대성했다"면서 " 베토벤의 성공스토리는 발달장애 친구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음악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