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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동 신석순 통장 시인 등단, 신인문학상 수상
'하얀 등대'로 종합문예유성 문예지 신인문학상 공모 당선
2022년 12월 23일 (금) 16:28:11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통장 시인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천시 부천동 82통장을 맡으면서 지역에 봉사하는 신석순씨가 「하얀등대」 시(詩)를 통해 문단에 등단했다.
 
   
▲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시인 등단한 신석순씨
신석순 시인은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이사장 황유성)이 주관하는 종합문예유성 문예지 신인문학상 공모에 당선되어 '신인문학상'과 함께 '문학인증서'를 받았다.
 
신석순 시인이 신인문학상 공모에 출품한 작품은 「하얀등대」 와 「삶」 ,「가을엔」 세편의 시다. 시상식은 12월 1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신석순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어릴 때부터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과 마음을 가졌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은 나의 일상이고 삶입니다. 등단하지 않았어도 나의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지인, 가족 그리고 나의 제자(캘리그라피)들의 사랑이 나의 힘 입니다.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랑이 세상의 빛이 되고 꿈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정규(문예대교수) 심사위원은 하얀등대 심사평을 통해 "섬이든 항구이든 외롭게 홀로 서있는 등대를 보며 많은 상념에 쌓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오고가는 배들을 위해서 불빛을 비추어주며 항로를 안내해주는 고마운 천사같은 것이 등대입니다, 작품 속에 느껴지는 것은 꿋꿋이 서있는 하얀 등대를 보면서 마음을 추스리는  계기가 되어 의지를 다독이고 있습니다. 읽는 독자들이 지루함이 없이 간결하여 함축성 있게 쓴 글이라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비유 같은 언어적 기교가 없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글은 난해하게 쓰면 어려워서 힘이 들지만, 이중 구조 이치만 알고 문장을 묘사한다면 좋을 글을 쓸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제목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한 편의 시가 성립하기도 하는데 적적하게 잘 붙였다고 판단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얀등대(신석순)

삶이란 하얀등대위에
구름 같은 것
아름답고 맑은 날도있고
먹구름이밀려와
장대같은 비를 뿌리는 날도 있지만
오늘 하루가 소중하듯
선물 같은 삶이 감사하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등대를 올려다 보며
흐트러지려하는 의지를 다독이며
푸른 여름 속에 내가서있다
 
한편 신석순 시인은▲캘리그라피 지도사1급 ▲수예교실강사▲사회복지사▲보육교사▲심리상담사▲ 학교폭력상담사▲ 인성지도▲.미술치료사▲독서지도사▲정리 수납지도사1급  등 자격증을 소지한 다재다능 한 분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신석순(왼쪽에서 두번째)씨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학인증서와 신인문학상 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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