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캡쳐 김경협 국회의원 불법현수막 철거 포스팅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국회의원의 현수막 정치가 누리꾼들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하여 부천시갑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국회의원이 지역구 곳곳에  "부천의 아들 황희찬, 김영권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응원합니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경협 의원이 내건 현수막을 본 한 시민이 SNS 페이스북에 " 쓰레기 양산하는 이런 불법현수막 하지 맙시다. 본인 정치에도 도움이 안 된다"면서 "(불법)현수막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해서 철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각종 불법) 신고하는 것도 피곤해요, (정치인이) 세금(세비) 받고, 후원 받아서 쓸데없는 쓰레기 만드는 일은 이제 그만 합시다"라고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저도 오늘 보면서 한숨을 쉬었는데 행동으로 옮기시다니 따봉입니다. 항상 배웁니다",또 다른 누리꾼은 "나도 같은 생각 입니다. 쓴 소리 한다고 뭐라 하면 저도 한 표 행사한 유권자인데 다음엔 안 찍어요,","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니 응원합니다"라고 힘을 실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