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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실세중의 실세는 김선미 실장'
이용 국회의원,진흥원 '노조탄압,인사권 남용, 공익 제보자 괴롭힘 심각'
"만화영상진흥원의 조직적인 비위 감사할 필요 있다"
2022년 11월 21일 (월) 10:58:19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이용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국회방송 화면 캡처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이 지난 10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갑질과 비리, 노조탄압, 인사권남용, 공익 제보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진흥원에 대한  조직적인 비위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이용 의원은 이재명 국회의원이 대통령 후보 당시인  2021년  11월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했을 당시 이 후보 옆에 서있던 김선미 직원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사람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핵심 실세 김선미 실장이다. 모든 사업을 주관하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재작년(2020년)  국정감사 때  민주당 수원시갑 김승원 국회의원이 주장한 내용을 PPT를 통해 거론했다.

   
▲ 2020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밝힌 김선미 겸직관련 PPT

"김선미는 정부예산 4,600만원 용역 결과를 인용해서 자기 석사학위 논문을 받았다. 표절 일치율은 95프로라고 한다. 이 직원이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이해관계가 있는 업체에 가서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회당 40만원 월 2회 90만원 만화소양 및. 역량강화 교육으로  10개월간 900만 원 정도를 받을 예정이다. 김선미는 본인의 직위를 남용해서 석사학위를 부당취득하고 부당수익까지 얻었다. 당연히 징계가 이뤄져야할 사항이다"면서 김승원 의원의 지적사항을 전했다.

김승원 의원은 2020년 국감에서 신종철 원장을 출석시켰다. 당시 전략사업팀 매니저였던 김선미는 4,600만 원짜리 정부용역 발표 전에 본인이 먼저 빼 돌려서 논문으로 게재했다.

또한 아이아이이스타코리아에서 10개월간 900만원 강연료를 받았으며 원장 비위를 고발한  공익제보자 신원을 공개한 혐의로 형사고발까지 당한 사실이 있다.   

이용 의원은 "해당 인사(김선미)는 당시 여당(민주당) 의원의 국정감사까지 받고도 징계는커녕 만화영상진흥원 모든 사업을 총괄하면서  실장직을 맡고 있는 실세중의 실세이다. 장관은 이게 실질적으로 가능한 일입니까? 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보균 장관은 "상식 밖의 행태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신종철 원장은 노조탄압과 인사권 남용으로  자기 말 안 들으면 직원들을 전보하고 징계하고 여당 대선후보 일정도 바꿀 수 있고, 정부용역도 갈취해 버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임원진의 위세가 참으로 대단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드린다"면서 "이런 추악한 기관의 모습에 문체부도 잘못이 있다.  이런 규정 다 위반하면서 국가예산으로 사업을 하고 그걸 정치세력과 결탁하는 악의적인  문화권력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고 강하게 질타했다.

끝으로 이용 의원은 "지금 웹툰작가들 생활고에 시달리고 힘들다.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국비사업의 출연을 받는 자들은 자신을 배불리고 착복하고, 직원 탄압하고 있는데 문체부는 감사를 해야 하지 않는가? 뭐하고 있는 거냐"고 호통을 치면서 "만화영상진흥원의 조직적인 비위를 감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보균 장관은 "만화영상진흥원에 국민의 땀과 피와 눈물이 담겨 있는 세금 100억 원이 지원됩니다. 저희들이 이번에 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계속 문제삼는 것은 국민혈세 지원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확보하기위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목을 살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문표절의 당사자인  김선미는 인사위원회에서 감봉 3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팀장 시절인 2016년 정부예산 4천6백만 원의 혈세를 투입한 <2016 만화창작인력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서>를 먼저 입수해 출처도 밝히지 않고 17곳을 도용(표절) 한 것을 비롯하여  이화여대 학위논문(2017),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연구논문(2018)에 이르기까지 연속선상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자료 도용 및 표절, 부당한 중복게재라는 연구부정행위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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