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춘제 작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국예총부천지회(회장 오은령)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2022.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의 주인공 한국화 조춘제展이 11월 2일(수)부터 11월 7일(월)까지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개최된다. 

▲ 2022 올해의 작가 조춘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조춘제 작가의 이번 전시의 제목은 ‘춘제씨, 해바라기’로 의존명사로서의 춘제 ‘씨’ 와 해바라기 ‘씨’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또한 해바라기 ‘씨’를 의인화 하여 춘제 ‘씨’에게 해바라기는 본인이며, 씨앗이 꽃을 만들고 번식하듯 자신의 해바라기를 만들고 완성시킨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작품의 주가 되는 해바라기 그림은 분채가 주재료인 채색화이다. 전통적인 채색화가 그렇듯이 재현적인 이미지, 즉 사실적인 형태 묘사를 기반으로 하되 배경은 추상적인 공간으로 설정하면서 해바라기는 현실감을 상실하였는데도 오히려 사실성은 더욱 강조된다.

조춘제 작가는 현재 부천미술협회 한국화분과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각종 미술대전 수상과 개인전 11회 부스개인전 8회, 국내외 단체전 250여회 및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로 23회째가 되는 ‘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은 지역 미술예술 활동에 공로가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전시함으로서 미술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미술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부천시의 미술 장르를 재조명 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오픈식은 11월 2일(수) 오후 5시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열린다.

▲ 조춘제 작 ⓒ부천타임즈

▲ 조춘제 작 ⓒ부천타임즈

▲ 조춘제 작 ⓒ부천타임즈

▲ 조춘제 작 ⓒ부천타임즈

▲ 조춘제 작 ⓒ부천타임즈

▲ 조춘제 작 ⓒ부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