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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행사 간소화로 1억 예산 절감
유성준 문화산업과장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 서브 역할을..."
2022년 10월 05일 (수) 19:12:01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10월 3일 막을 내린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역대 만화축제 중 개막식 행사 간소화를 통해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에는 만화축제 개막식을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개막식장을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를 활용했다. 내빈들 지정석과 축사를 생략하고 만화인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설비 절약과 프로그램 내실화에 노력을 쏟은 것이 돋보였다. 과거에는 각종 전시 및 판매를 위해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마켓관 에어돔과 개막식장 설치비로 지출했으나 올해 마켓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지하 1·2층 주차장 활용해 우천에도 안정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 전시를 위해 폐목재 등을 재활용한 판매대를 제작 활용했다,

오프닝 공연은 만화축제 최초 기획자소개, 만화대상 시상 등 만화인(계) 중심으로 오프닝 행사 진행했으며 코스프레(cospre) 참가자들이 관객과 사진 촬영 등 축제를 함께 즐기는 분위기 연출했다.이같은 예산절감의 성공적 행사는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의 적극적인 추진성과 이었다.

   
▲ 30일 경기도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부천예총 오은령 회장, 부천시의원 장해영, 김주삼, 송혜숙,윤병권,정창곤 의원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유성준 문화산업 과장은 "지난 3년간 제가 생각해온 것이 만화축제의 정체성(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축제로 갈 것인가? 아니면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 서브 역할을 할 것인가? 결론은 '산업화' 쪽이었다. 물론 시민들이 즐기는 요소도 있어야 하지만 문화산업화를 달성하는데 축제가 역할을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과장은 "그래서 '마켓기능과 기획전시 그리고 만화계의 네트워크' 강화였다. 올해 어느 정도 방향성이 잡혔다고 본다. 앞으로 계속 보완해야겠죠. 그리고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흥미 있는 요소도 계속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올해 축제는 대학교, 기업 등 만화 관련 종사자 참여 및 기존 사업과 연계한 산업화 기능 이었다. 축제의 방향성을 산업적 기능으로 전환(잡 페어, 만화인들의 교류, 포럼 등 강화) 하고 전국 대학교 만화 관련 학과 참여(18개 대학)한 가운데 취업과 연결하고 학생이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와서 현장에서 기업과 면접 등 진행이 성과이다.
 
만화축제의 메인 테마로 발전하고 있는 코스프레는 본선 진출 14개 국제 팀의 수준 높은 공연이었으며 1,500여 명의 일반인 코스프레어가 참가해 행사 기간 내내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 연출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젊은 웹툰작가들의 개막식 참여가 없었다는 점이다. 개막식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형배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해경, 이두호, 박기정,권영섭 등 원로들 모습만 있을 뿐 젊은 웹툰 작가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유성준 과장은 "어른들이 가득한 카페는 젊은이들이 외면한다. 앞으로 선후배 만화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되어야하는것도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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