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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주택가 전신주 잇따라 쓰러져 정전사고 발생
2022년 08월 31일 (수) 09:14:4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시 원종동 성지로 41번길 주택가/사진제공 권유경 전 부천시의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ㅍ기자] 부천의 한 주택가에서 전신주들이 잇따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 31일 오전 7시 40분께 부천시 원종동 성지로 41번 길 27 주택가 부근의 전신주 2개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신주는 빌라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덮치며 쓰러져 있다. 이 사고로 이 일대는 정전사고로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 A 씨는 "오늘 아침 식사를 하려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밖으로 나가보니 전신주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들은 현재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원인 조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 현장 긴급복구와 함께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사고는 단독주택을 덮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전깃줄을 당겨 또 다른 전신주를 넘어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두 번째 전신주의 쓰러진 방향이 첫 번째 전신주 쪽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첫째 전신주가 왜 쓰러졌느냐는 것이다.

현장을 지켜본 주민 등에 따르면 전신주에 외부충격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측은 전신주 노후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지반침하 여부 등 여러 각도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를 지켜본 주민들은 "한전이 전신주를 지하로 묻어달라는 주민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다"며 "한전은 원종동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전신주는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권유경 전 부천시의원
   
▲ 사진: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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