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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목수정의 '시끄러울수록 풍요로워진다'
노인부터 아이까지 생명력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 4가지
2022년 08월 25일 (목) 04:09:4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목수정의 '시끄러울수록 풍요로워진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약자와 소수의 권리를 위해, 올바른 정치를 위해 거침없고 용기 있게 자신의 생각을 설파해온 목수정 작가의  신작 「시끄러울수록 풍요로워진다」가 출간됐다.

“소란이 벌어진 자리마다 새로운 풍요가 싹튼다”는 모토로, 노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주체가 된 생명력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1부 접점을 만든다〉에서는 자본주의의 허점을 극복한 공공영화관, 한국의 폐지 줍는 노인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마을장터와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재활용가게부터 분배를 통한 음식쓰레기의 해법까지, 소통과 상생이 있는 소비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2부 발언한다〉에서는 프랑스가 출산대국이 될 수 있었던 비법부터 99%가 공립인 유치원 등 누구의 희생도 없이 행복한 가정과 학교를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3부 거리로 나선다〉에서는 교육 공공 서비스 예산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교사와 학생들부터 프랑스 중년 남성들의 ‘미투’까지 존엄성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투쟁해온 사건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한다. 

〈4부 고발한다〉에는 같은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도 다른 양상을 띠었던 프랑스와 한국 곳곳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계보건기구들과 제약회사의 관계’ ‘백신회사들의 화려한 범죄 이력’ ‘반성문 내놓는 과학자, 언론인들’ 등 팬데믹 시대에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을 말한다. 언론과 기업, 공공보건기구들의 올바른 역할이 무엇이며, 앞으로 반복될 이러한 위기들에 우리는 현생 인류의 본질을 어떻게 회복해서 헤쳐나가야 하는지 짚는다.

목수정 작가는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라는 새로운 삶이 형태로 한국 사회에 충격을 던졌던 목수정,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공부했다. 20대에 이사도라덩컨을 만났고 그 이후 베유, 보부아르 같이 영감을 불어넣어줄 여신들을 만나 가슴에 섬겨왔다. 한국관광공사와 동숭아트센터에서 문화축제, 공연등을 기획하다 문화정책을 공부하러 파리로 떠났다. 

2003년 한국에 돌아와 국립발레단을 거쳐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여러 매체에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사회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유학 중에 만난 프랑스 예술가와 사랑하고 결혼 없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책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으로 처음 독자들과 만났다.

목수정 작가의 저서는  파리의 생활 좌파들(2015년),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2016년),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2018년), 밥상의 말(2020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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