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악기와의 새로운 만남 ...부드러우면서도 풍만한 소리 “마림바”

12월 12일 토요일 복사골문화센터 음악카페 문화사랑에서는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타악기 ‘마림바’를 만날 수 있다. 2004가을 문화사랑 토요음악회에서 마련한 ‘세가지 악기와의 새로운 만남’의 마지막편인 <부드러우면서도 풍만한 소리 - 마림바>편이 공연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서 유래된 악기로 실로폰처럼 생겼지만 한층 더 부드러우며 포근하고 살아있는 듯한 음을내어 오케스트라에서 배경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독주음악에 단독으로도 많이 쓰이는 악기이다. 저음의 음량이 풍부하고 음역이 넓은 이 악기는 연주자에 따라 각 손에 두,세개의 말렛을 잡으며 화음을 굴려서 연주하는 소리는 황홀한 전율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자주 만나기 힘든 이 악기는 부천필 수석타악주자인 최주옥과 서울대 음대 교수인 최경환이 직접 연주해 주고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음료가 제공되는 공연 관람료 전석 1만원, 재단 유료회원은 10% 할인된다. 

▒ 장  소:복사골문화센터 2층 음악카페 ‘문화사랑’
▒ 시  간:오후 4시(공연시간 1시간)
▒ 관람료:전석1만원(부천문화재단회원 10%할인)
▒ 예매 및 문의 www.bcf.or.kr/032-326-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