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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 주민자치회장이 호텔에서 취임식과 만찬을
코로나 4만명대 진입하고, 민생경제 바닥을 치는데 호텔에서
2022년 07월 14일 (목) 20:15:51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김천수 회장 뒤로 관내 인사들이 보내온 화환이 병풍을 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4만 명대에 진입하고, 날로 치솟는 고물가에 경제는 바닥을 치는 가운데  부천의 한 주민자치회장이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만찬을 곁들인 취임 행사를 개최해 빈축을 사고 있다.

논란의 주인공은 부천시 신중동주민자치회 김천수 회장이다. 김 회장은 14일 오후 7시 부천시 상동 소재 K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자치회원을 비롯한  지역 시도의원 등 70 여명을 초청해 신중동주민자치회 제2기 회장 취임식을 갖고 뷔페 만찬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이종성 신중동행정복지센터장, 시의원 박성호,김선화, 장해영,장성철, 도의원 황진희,정무진 부천시문인협회장,변호사 소정임 등이 참석했다.

이들 시도의원은 무대에 올라 각각 축사의 말을 전했다. 김천수 회장은 케익커팅에 이어 참석내빈들과 샴페인 건배까지 나눴다.

   
▲ 김천수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박성호,김선화, 장해영,장성철, 도의원 황진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행사에 참석한 모 시원은 "코로나와 경제위기 등 상황 속에 호텔 취임식은 과다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치인이기 때문에 관내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정동에서 온 모 주민자치회원은 "오정동은 호텔이 없어서 호텔에서 취임식을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모 주민자치회원은 "지역경제는 물론 나라경제도 어려운데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치회장이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는 것은 낭비이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회장이 됐으면 좋겠다"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주민자치회에서 회비라는 명목으로 인당 3만원~5만원  받아서 회원들 경조사와 경비로 사용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친목단체가 아닌데  왜 회비를 내야하냐고 불만을 표시하는 회원들이 있다"고 말했다.

   
▲ 무대를 가득 채운 화환 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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