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조용익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에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최종 확정됐다.

8일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8일 부천시 단체장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을 위한  2차 최종 경선을 벌인 결과, 조용익 전 행정관이 장덕천 현 부천시장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역대 부천시장은 재선에 출마해 모두 당선됐으나 장덕천 시장은 재선에 실패한 시장으로 기록됐다.
 
조용익 후보의 승리는 1차경선에서 패한 한병환 후보가 「조용익- 한병환 부천대전환 정책연대및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조용익 후보가 장덕천 후보를 꺽고  부천시장 후보가 되도록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 정계에서는 조용익 후보가 한병환 후보의 지지세를 흡수하면서 반(反)장덕천 연대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년전 장덕천 시장 당선에는 정재현 부천시의원을 비롯한 서헌성, 홍진아,김성용 등이 앞장서서 밀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이들이 장덕천에게 완전 등을 돌렸다.

조용익 후보 지지에는 정재현 의원을 비롯하여 김성용,박정산,홍진아,박병권, 박홍식,이소영,박정산,최성운 등 현역 시의원과 광역 도의원 김명원 의원, 이진연 의원, 최갑철 의원, 권정선 의원, 김종석 전 도의원,김광민 도의원 후보가 참여해 표를 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