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연합 제8대부천시의회  3년평가에 60점 이하 점수를 받은 후보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확정자 및 경선후보자의 '자격미달'이 의심된다는 여론이 시민사회단체 및 유권자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부천시민연합은 지난 2021년 11월 「제8대부천시회 3년평가 부천시의원 평가보고서」를 통해 3년간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발의', '시정질문', '출결석 평가'를 통해 부천시의원 종합평가 점부를 발표했다.

시민연합 종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마선거구(상2·3동)' 박찬희 의원은 지난 3년 의정활동이 '낙제점인 50점' 종합평가를 받았음에도 '가'번 공천을 받았다. 박 의원은 조례안발의 B등급, 시정질문D등급, 행정사무감사 2년 연속 C등급을 받았다.

'라선거구(중동, 상동, 상1동)'에 단수 공천이 확정된 임은분 의원은 종합점수 '50점으로 역시 낙제수준'이다. 임 의원은 조례안발의 B,시정질문C,행정사무감사 2021년 B,2020년D,2019년 C등급을 받았다. 또한 임 의원은 2011년 건축법위반으로 벌금 300만원,2014년  건축법위반 벌금 200만원, 2017년 근로기준법위반 벌금 100만원 처분 등 전과 3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 경선이 확정된 이소영 의원은 충격적인 '최하위 종합점수 44점'을 받았다. 이 의원은 조례안발의 C등급,시정질문D등급. 2020년 행정사무감사 D등급,2019년 행정사무감사B 등급을 받았다.

'바선거구(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동‧2동)' 경선에 나서는 최성운의원도 '낙제점인 종합점수 45점'을 받았다. 조례안발의C등급,시정질문C등급, 2021년행정사무감사 C등급,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C등급, 2019년도 C등급을 받았다.

'나선거구(심곡1·2·3동, 원미2동, 소사동)'에서 단수공천을 받은  김병전 의원은 '종합점수 58점'을 받았다. 조례안발의 B등급,시정질문D등급,2021행정사무감사B등급을 받았다.

사선거구(소사본동,소사본3동)에서 단수공천을 받은 김주삼 의원도 낙제점인 '종합점수 50'점을 받았다. 조례안발의B등급, 2020년 행정사무감사 C등급,2019년 행정사무감사 D등급을 받았다.

부천시민연합 의정감시단 김선환 단장은 의원 3년 평가에서 "선출직은 평가 받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시민들은 본인의 권리를 선출직을 통해 대리위탁한다"면서 "위탁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의원 평가는 이런 맥락에서 필요하다. 말로만 시민을 두려워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말로만 시민의 일꾼인 정치인은 퇴출되어야 한다. 시의원 평가가 시민의 주인의식을 높이는데 역할이 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