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새길협동조합 김철 이사장이 범안동행정복지센터 정애경 동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2016년 협동조합으로 설립된 청소업체 부천새길협동조합(이사장 김철)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고 있다. 
 
부천시 관내의 기업들은 중소기업, 영세기업들이 많은데 CSR의 여력이 있겠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부천새길협동조합은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월 16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범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부천새길협동조합은 임직원 포함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업체로 ▲상습불법투기지역을 꽃밭으로 조성하는 클린부천 가꾸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원▲ 위기 가정 정기 지원  취약계층 후원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연간 5천만 원 이상을  공헌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부천새길협동조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회사 경비로 전직원에게 월 1만원씩 기부수당을 지급해 전사원(全社員) 기부동참 조성에 참여를 독려한다는 점이다.

▲ 부천새길협동조힙 이사장 김철ⓒ부천타임즈

김철 부천새길협동조합 이사장은 "화창한 봄날처럼 이웃들이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철 이사장은  "향후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확대 추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애경 범안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희망과 도움을 주신 부천새길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기탁 받은 성금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길협동조합이 기부한  후원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 및 생계 위기가구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 상습불법투기지역을 꽃밭으로 조성하는 클린부천 가꾸기 행사에서 김철 이사장, 정재현 부천시의원을 비롯한 조삼익 원미사랑 환경봉사단장 등 지역주민들과 클린부천을 다짐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