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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역곡3동,코로나 확진자 사전 투표시설 늦어...투표 않고 돌아가
참관인 6명 중 4명은 참관 거부하고 2명만 참관
2022년 03월 05일 (토) 19:06:2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코로나 확진자가 사전 투표를 하기위해 줄을 서있다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월 5일(토) 오후 5시 자가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부천시 역곡3동 투표소에 왔으나 확진자를 위한 투표시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유권자들이 욕설을 퍼부으며 투표를 하지 않고 항의 하면서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경기 부천시 부광로8번길 53에 위치한 역곡3동주민센터에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현장에 온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선관위 관계자와 공무원들을 향해 "XXX" 등 욕설을 퍼부으며 그냥 돌아간 유권자도 있었다. 이같은 사태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생각보다 확진자가  많이 왔다"며 뒤늦게 책상 등을 준비 하는 등 허둥지둥했다.

확진자 주민센터 1층에서 주민등록증을 제시 및 싸인 하고 2층에 올라가서 투표용지를 발급 받아  다시 1층으로 내려와 투표를 한 후 투표용지를 봉투에 담아 선거관계자에게 건네주면 투표함에 넣는 방식이다.

투표에 참여한 확진자 한 분은 "내가 투표한 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것도 못 보는데 믿을 수 없다"며 화를 내는가 하면 선거 참관인이 "제가 참관인 인데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을 해도 못 믿겠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시간 투표 참관인 6명 중 4명은 못하겠다고 집으로 돌아가고 2명만 참관을 하는 등 참관인들의 불성실함도 문제가 됐다.

오정동행정복지센터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인 대장동 안동네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은 " 5시 2분에 투표장에 도착하여 무려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린 가운데  6시 20분에 투표를 마쳤다"면서 "모두가 코로나 환자인데  기표소는 단 1개 밖에 없어서 1층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들의 항의로 6시가 넘어서 기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이뿐만 아니다 확진자들은 화장실도 사용을 못하게 했으나 확진자들의 항의로 개방했다"면서 "투표하기 싫은 날이었으나 참고 투표했다" 며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준비를 맹비난했다.

   
▲ 참관인 6명중 4명은 참관 거부하고 2명만 참관 ⓒ부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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