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현 부천시의원, 정책 공모전서 잇따른 수상 좋은 정책 페스티벌, 녹색선거 공모 통해 민주당 대표 2급 포상 연속 수상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 부천동(도당동, 춘의동, 역곡1동, 역곡2동, 원미1동) 출신 정재현 부천시의원이 민주당 대선 관련 정책공모에서 당 대표 2급 포상을 연이어 받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10일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녹색선거위원회는 쓰레기 줄이는 녹색선거,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했다. 정 의원은 2월 14일 '지역위원회를 녹색선거의 진지로 만들자'는 제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격은 민주당 대표 2급 포상이었다.

▲ '지역위원회를 녹색선거의 진지로 만들자'는 제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격은 민주당 대표 2급 포상

정 의원이 제안한 공모안의 주요 내용은 각종 회의 서류는 종이 대신 TV와 태블릿으로 활용하고, 회의 때마다 발생하는 프린트물 등 전체 회의 공유용은 TV로, 개인 확인을 위한 태블릿이나 휴대전화를 활용하자는 것이었다. 

또한 행사 진행시 플라스틱 현수막 대신 종이 현수막, 종이포스터 사용하는 것을 제안했다. 선거 때 치르는 발대식, 결의대회 등 행사가 많다. 또한 현수막 재활용은 어렵고 처리할 때 유독물질을 발생시킨다. 대형 인쇄기를 활용한 종이 현수막, 종이포스터로 대체하는 안이다. 

세 번째로 각 민주당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제로웨이스트존으로 만들어 홍보하는 전략이다. 지역위의 경우 일회용컵, 휴지, 비닐봉투의 발생량이 많다. 이어서 일회용컵은 개인컵 사용으로 대체하고, 공용 다회용컵을 비치하고, 휴지 대신 손수건을 준비하자는 내용이었다. 

▲ 2022 좋은 정책 페스티벌에 내 삶을 바꾸는 좋은 정책을 제안하여, 모범상을 수상했다. 상격은 당대표 2급 포상

이에 앞서 정 의원은 1월 26일 민주연구원이 주관한 2022 좋은 정책 페스티벌에 내 삶을 바꾸는 좋은 정책을 제안하여, 모범상을 수상했다. 상격은 당대표 2급 포상이었다. 

당시 공모전에는 모두 400여 건 이상의 정책이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고, 1차 전문가 심사, 2차 국민 직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제안한 내용은 <인생 첫 알바에게 주는 선물 '무상 보건증'>이었다. 청년이나 대학생 식당 알바의 출발은 보건증(건강진단결과서)이다. 보육교사도 매년 보건증을 의무적으로 갱신해야 한다. 코로나 확산 전까지 보건증 발급 비용은 3천 원이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보건소가 2021년 초부터 보건증 발급을 중단했다. 보건증을 전국의 청년 취업에 꼭 필요한 의무사항이다. 

현재 부천의 경우 7개 병원이 보건증 발급 업무를 본다. 1만5천 원을 받는다. 무려 5배가 올랐다. 청년이나 자영업자 등 가뜩이나 작아진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면 빨리 해결해 줘야 한다.

신규 보건증을 병원에서 발급 받은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적게는 1만2천 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것이다. 또한 재난의 상황인 점을 감안해 3천 원 외의 비용은 부천시가 부담해주는 대책도 세워야 한다. 정부가 나서서 코로나19라는 막대한 재난 때문에 발생한 생긴 일이니 재난안전기금에서라도 처리해서 보건증을 무상 발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제안이었다. 

정재현 의원은 "보통 가장 어려운 자영업자나 청년 알바생 등이 보건증을 신규로 발급 받아 식당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해서 해결한다면 청년과 자영업자에게 완전 호평을 받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