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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 신년사
"새해에도 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2021년 12월 26일 (일) 11:21:19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천시의회 의장 강병일입니다. 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고,  언제나 건강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그런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해였습니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갈 수 있었던 힘은 오직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으로 연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8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역대, 가장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108건, 결의안 7건을 포함, 총 40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부천의 곳곳에 시민의 숨결을 불어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제, 제8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는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우리의 마음가짐과 자세는 그 어느 해보다 각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지방분권이라는 역사적 큰 흐름 속에 시민주권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문턱을 다 함께 힘차게 넘어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 위기에 직면할수록미래에 대한 희망과 더 큰 발전을 일구겠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갖게 합니다. 

제8대 의회의 임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새해에도 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지속된 코로나19 위기로 서민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2030세대의 절망이 지금보다 한층 심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의회는 민생경제를 살피고  돌보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려고 합니다. 경제 문제를 국가 차원으로 한정해서 보지 않고, 지역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부천시 본예산이 지난해보다 6% 늘어난 2조 2,099억 원으로  경제와 민생을 돌보겠다는 굳은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특히 경제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천형시스템일자리’ 사업에 15억을 △부천페이 2,000억 원 이상 발행에 61억을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등에 167억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올해 예산이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철저한감시와 견제를 통해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8대 의회의 남은 기간을 ‘성장동력 마련’의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지역경제에 안정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8대 의회는 위기 극복을 위해  총 4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반납한 바 있으며,관내기업 제품 우선구매 면담창구 개설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일상회복을 위한 의회 역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늘 시민의 삶을 대변하고  고통은 함께 나누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의회 본연의 업무인 입법활동을 통해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효율적으로 완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커다란 정책도 좋지만, 우리 삶을 개선하는 힘은 일상 속 작은 변화에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삶에 가까운 건 법보다 조례입니다. 앞으로 네 차례의 임시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생활을 변화시키는 민생조례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온전한 자치와 실질적 분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는 한 단계 진일보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 또한 앞으로 6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우리 부천시가 새롭게 도약하고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분권의 시대적 소명을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제8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더 낮은 자세로 모든 역량과 정성을 쏟겠습니다. 

   
▲ "새해에도 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전면 시행됩니다. 우리 의회 역시 달라진 지방의회에 발맞추어 중요한 사업과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법으로 의무화된 기록표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하고 본회의에서만 실시하던 생방송을 상임위원회 회의에도 확대 구축하여  의사결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실질적 주민발안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밖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정책사업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이자, 시민의 권리 보장을 위한 확실한 안전장치’임을 명심하고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제8대 부천시의회는 초심의 열정으로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그간 진행해 온  의정활동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남은 기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희 8대 의회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매 순간 찾아내고 실천하며 하루를 한 달처럼, 한 달을 일 년처럼 농축된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향후 9대 의회가 성숙한 의회 문화의 기반 위에 출범할 수 있도록 견고한 징검다리를 놓겠습니다. 

새로운 지방자치 역사의 물줄기는 흐르기 시작했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겠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부디 용기를 잃지 마시고, 우리 모두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희망일 것입니다. 지난해의 고단함은 다 비워 내시고 그 자리에 새해가 주는 꿈과 희망을 가득 채워 나가길 바랍니다. 그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여정에 부천시의회가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기운차고 용감무쌍한 호랑이의 모습처럼 지금의 고난을 유연하게 극복하고, 모든 분야에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발전하는 번영의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부천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부천시의회 의장 강 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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