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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내가 의원직 내놨으면 이낙연 후보가 대통령 후보 가능성 있었다"
2021년 12월 14일 (화) 16:23:2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설훈 국회의원이 수백명이 모인 당원들 앞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이낙연 전 대선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부천을 설훈 국회의원이 지난 11월 4일 오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친문핵심 그룹모임 송년회 '연결고리-라이브 에이드3' 행사에서 "자신이 의원직 내려놨으면  이낙연 후보가 대통령 후보다 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에 집중하겠다며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자 선대본부장을 맡은 설훈 의원도 9월 9일 지역구 당협 운영위원회에서 주요 당직자들에게 '의원직 사퇴'를 밝히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직 사퇴'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선거캠프와 당 지도부의 만류로 취소하는 등 해프닝이 있었다.
 
설훈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지금 생각하면 그 때 의원직을 내놨어야 했어요. 의원직을 내놨으면 이낙연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낙연 후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은 발언을 해 이재명 현 대통령후보 지지자들을 자극했다.
   
▲ 김대중,노무현, 문재인과 대통령과 함께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있다 ⓒ유튜브 갈무리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사회자는 "이 자리는 당원들의 송년회, 문파들의 송년회"라고 밝혔지만 무대에는 민주당 역대 대통령인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과 함께 지난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 사진을 나란히 올려 이 모임 이낙연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임을 예상케 했다.

민주당 당원이라고 밝힌 이 모씨는 "무대에 설치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사진과 이낙연 사진을 나란히 올려 마치 이낙연 계파를 위한 행사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면서 "지금은 이낙연이 아니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당선에 당이 똘똘뭉쳐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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