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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돼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 설비 증설"
삼정동·내동·약대동 주민 공대위 구성하고 GS파워와 전면 투쟁 선포
2021년 11월 17일 (수) 09:57:44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경기도 부천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 인근 삼정동·내동·약대동 주민들과 ▲부천아이파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부천초록시민회▲부천춘의테크노파크 1차 2차 3차 입주사▲부천테크노파크 1·2·3·4단지 입주사▲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입주사▲삼보테크노타워 입주사▲삼정동 번영회▲신흥동 통우회 등이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증설)반대 공동대책위를 구성하고 전면 투쟁에 나섰다.

11월 15일 공동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는 2022년, 이른바 '현대화사업'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전기와 열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 위한 증설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 하면서 "기존 발전량 대비 두 배이상, 기존 가동 시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예측되는 엄청난 규모의 증설을 발전기 법적 가동 기한 30년에 맞춰 반드시 해야 하는 기계 교체 사업으로 둔갑시킨 후, 대규모 증설에 의한 지역 환경 위기 증가라는 본질을 교묘히 호도하고 있는 발전소와 행정 당국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 부천타임즈 자료사진: 지난 2009년 8월 18일 GS파워(주)열병합발전소 2호기 증설을 저지하기 위한 3개 단체(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관리단- 쌍용3차 피해대책위원회-삼정동주민비상대책위원회) 약 100여명이 GS파워 정문 앞에서 증설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 설비 증설과 관련한 지역주민들의 투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09년 8월에도 GS파워(주)열병합발전소 2호기 증설을 저지하기 위한 3개 단체(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관리단- 쌍용3차 피해대책위원회-삼정동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 나선 적 있다.

이어 공동대책위는 " 현재 연간 231,914톤 사용 중인 LNG를 증설 후엔 1,075,903톤이나 사용할 예정으로 연료 사용량이 현재 대비 4.64배 급증하게 되는 등, 기존의 메가와트 단위를 훌쩍 넘는 기가와트급 증설을 통해 사익은 최대한으로 추구하는 반면 그로 인해 더욱 증가하게 될 환경 파괴에 관해서는 모호하고 왜곡된 주장으로 부천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동대채위는 "증설로 인한 대기 오염 증가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특고압선 지하 매설 또한 그에 못지않게 주변 환경과 주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발전소 증설로 새로 매설될 특고압선은 삼정초등학교와신흥초등학교 두 곳의 초등학교 스쿨존을 가로지르며, 그사이의 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고려하면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자라나는 영유아 · 청소년들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환경 및 건강상 큰 해악을 끼칠 일임에도 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공동대책위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후 주민의견서 제출일인 2021년 10월 28일에는 무려 1,200 여장의 발전소 증설 반대 의견서가 부천시청에 제출되었음은 물론, 2021년 11월 11일에는 마찬가지로 1,200여 서명을 받은 청원서가 부천시의회에 제출되어 기만적으로 증설을 시도 중인 발전소와 이에 수수방관으로 일관하는 부천시 행정 당국에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초록시민회는 이윤선 공동대표는 "부천시 전체 테크노파크 약4000기업주와 아이파크 아파트단지 내동,삼정동 통우회 번영회와 연대하여 움직이면서 오정동,원종1 ,원종2,신흥동 출신 부천시의원에게 시의회 청원서 대표발의 와 공동 발의를 부탁했으나 끝내는 거부당했다"면서 "이 중대한 사안을  피해지역 시의원이 발벗고 앞장서야 함해도 불구하고 이런 행위는 지방선거 때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11월 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관계자, 부천초록시민회 대표, 테크노파크 기업대표, 삼정동·내동 주민대표 등과 함께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 설비 증설에 대한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15일 공동성명서 발표에 앞서  부천초록시민회 대표, 테크노파크 기업대표, 삼정동·내동 주민대표 등은 지난 8일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  관련 주민설명회 전면 재개최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시민들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명원 의원은 현대사회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환경영향평가가 형식적이고 주변 테크노파크 및 아파트주민들, 어린이집 등의 관계자들 의견수렴이 빠져있다.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근시일 내에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내실 있는 환경영향평가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열병합발전소의 단순 증설이 아닌 가동시간이 증가해 온실가스 증가율이 실제 4배 이상 증설하는 위험이 다가온다.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다면 초안부터 새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 등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천초록시민회 이윤선 대표는  “GS파워 현대화 사업이 단순한 현대화 사업이 아니라 열병합발전소의 대규모로 증설하는 4.64배 증설이어서 환경에 문제가 심각하다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공동성명서 전문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증설) 반대 공동성명서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이하 발전소)는 2022년, 이른바 "현대화사업"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전기와 열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 위한 증설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발전소가 건립된 90년대 초로부터 지금까지 3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내뿜는 매연에 시달린 부천 시민들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바이며, 기존 발전량 대비 두 배이상 · 기존 가동 시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예측되는 엄청난 규모의 증설을 발전기 법적 가동 기한 30년에 맞춰 반드시 해야 하는 기계 교체 사업으로 둔갑시킨 후, 대규모 증설에 의한 지역 환경 위기 증가라는 본질을 교묘히 호도하고 있는 발전소와 행정 당국에 강력히 항의하는바, 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에 GS파워주식회사에서 발전소 증설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하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기존 450메가와트였던 전기 생산량을 두 배 이상인996메가와트로 끌어 올리고, 연간 사용률 또한 38%에서 89%로 두 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그 결과 현재 연간 231,914톤 사용 중인 LNG를 증설 후엔 1,075,903톤이나 사용할 예정으로 연료 사용량이 현재 대비 4.64배 급증하게 되는 등, 기존의 메가와트 단위를 훌쩍 넘는 기가와트급 증설을 통해 사익은 최대한으로 추구하는 반면 그로 인해 더욱 증가하게 될 환경 파괴에 관해서는 모호하고 왜곡된 주장으로 부천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

발전소와 환경을 공유하는 부천 시민들의 입장에선 발전소가 증설을 통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추가로 생산하는지, 효율이 얼마나 올라 발전소가 얼마나 많은 돈을 더 버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증설로 인해 지금보다 얼마나 더 많은 공해가 이 지역에 발생할 것인지 우려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하지만 발전소에서 배포한 홍보물 및 환경영향평가서는 고의적인 기만으로 가득 차 있을 뿐이다. 가장 먼저 지적할 점으로, 발전소는 대규모 증설을 현대화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교묘히 바꾸어 고의로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법적 가동 기한 30년이라는 제한으로 발전소가 영업을 지속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노후 기계 교체 작업뿐이지, 증설이아니다. 그런데도 발전소는 중요한 핵심 쟁점인 “증설”을 뒤로 감추고 “현대화”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문제가 될 요소를 숨기기에 급급할 뿐이다.

또한, 현재의 낡은 기계와 비교하여 “1MWh 발전 당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감소한다”는 부분만 강조할 뿐 각각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발전 용량과 발전 시간 때문에 더욱 증가할 대기 오염 총량은 애써 감추고 있으며, 크게 증가할 발전 용량을 현재의 발전소 옆 중동변전소로는 감당하지 못하여 수 킬로미터 떨어진 도당변전소로 송전하기 위해 추가로 특고압선이 매설될 계획이나, 이 내용 또한 제대로 다루고 있지 않다.

증설로 인한 대기 오염 증가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특고압선 지하 매설 또한 그에 못지않게 주변 환경과 주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문제다. 얼마 전 상동에서는 상인초등학교 스쿨존을 가로지르는 한전 특고압선 문제로 크게 홍역을 앓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발전소 증설로 새로 매설될 특고압선은 스쿨존 하나도 모자라 삼정초등학교와신흥초등학교 두 곳의 초등학교 스쿨존을 가로지르며, 그사이의 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고려하면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자라나는 영유아 · 청소년들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환경 및 건강상 큰 해악을 끼칠 일임에도 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현재 발전소에서 북측으로 불과 2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부천 소각장(이하 소각장) 광역화 계획이 진행 중이고, 이것이 실현될 경우엔 현재 300톤인 소각장의 일평균 쓰레기 처리량이 900톤으로 무려 3배나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조만간 부천 대장 3기신도시, 인천 계양 3기신도시가 들어서게 되면 마치 아파트 단지가 대형 콘크리트 방풍벽과 같은 효과를 내어 바람길이 차단되고 풍속 및 풍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이로 인한 대기 순환 정체로 소각장과 발전소 주변이 환경 재앙에 비유할 만한 매우 심각한 대기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시민의 생명과 도시의 안전을 책임질 부천시 행정 당국은 아무런 고민도 대책도 없이 손을 놓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심각한 문제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발전소 측은 증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부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상세히 알릴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도외시한 채, 의무로 되어있는 설명회를 인터넷 동영상 업로드로 갈음하는 등 매우 은밀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까지 제출하는 단계까지 진행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후 주민의견서 제출일인 2021년 10월 28일에는 무려 1,200 여장의 발전소 증설 반대 의견서가 부천시청에 제출되었음은 물론, 2021년 11월 11일에는 마찬가지로 1,200여 서명을 받은 청원서가 부천시의회에 제출되어 기만적으로 증설을 시도 중인 발전소와 이에 수수방관으로 일관하는 부천시 행정 당국에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 30년간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 인근 수백 미터 이내에서 큰 피해를 보며 살아온 삼정동·내동·약대동 수만 명 주민들과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3,000여 기업 12,000여 직원들, 부천테크노파크 1·2·3·4단지 1,000여 기업 8,000여 직원들을 비롯한 인근 주민·기업 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 성명서를 발표하니, 우리 주민들이 발전소의 증설로 인해 더 이상 환경 피해를 입지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호소하는 바이며, 또한, 발전소 반경 1km 이내에 있는 30여 개소 어린이집·7개소 유치원의 어린이들과 7개소 초중고교 학생들이 GS파워주식회사의 사익 추구에 의한 환경 피해에 희생되지 않도록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소의 증설을 막는데 온 부천 시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2021. 11. 15

▲부천대우테크노파크 입주사▲부천아이파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부천초록시민회▲부천춘의테크노파크 1차 2차 3차 입주사▲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2단지 3단지 4단지 입주사▲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입주사▲삼보테크노타워 입주사▲삼정동 번영회▲신흥동 통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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