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부흥로 38번길(부천역 앞 대로 구 중앙극장 건너) 우주약국과 스마트폰 가게 앞 횡단보도를 십여년 이상 불법점유하고 포장마차 영업을 하고 있지만 부천시 관련부서(도로과, 노점상단속팀), 심곡동행정복지센터는 수수방관이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사람이 안전하게 다녀야 할 차도 위 횡단보도에서 버젓이 포장마차 영업을 하고 있는 불법현장에 대해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주삼 위원장과 김환석 의원은 "도대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수년 동안 이를 단속하지 않고 방치한 부천시 공직자는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포장마차는 부천시 부흥로 38번길(구 중앙극장 건너) 우주약국과 스마트폰 가게 앞 횡단보도를 불법점유하고 수년째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심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효준, 가로정비팀장 배혜정)는 수수방관이다.

횡단보도(건널목)는 사람이 찻길을 안전하게 건너다닐 수 있도록 흰색 줄무늬로 표시한 도로의 한 부분으로 이곳에는  보행을 방해하는 어떠한 장애물을 설치해서는 안된다.

특히 시민안전이 문제가 되는 것은 부천역에서 직진하는 차량이 심곡동행정복지센터 방향으로 우회전할 때 횡단보도 위 차도에서 영업을 하는 포장마차와 충돌할 경우 대형사고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 부천시 부흥로 38번길(부천역 앞 대로 구 중앙극장 건너) 우주약국과 스마트폰 가게 앞 횡단보도를 십여년 이상 불법점유하고 포장마차 영업을 하고 있지만 부천시 관련부서(도로과, 노점상단속팀), 심곡동행정복지센터는 수수방관이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와 관련 부천시의회 김주삼 도시교통위원장은  "부천시 관련부서에서 행정대집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횡단보도 위에서  포장마차 영업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불법으로 즉각 철거해야 한다"말했다.

도시교통위 김환석 의원은 "시민 안전과 교통안전을 외면한 불법영업은 담당부서에서 적법 조치하여 위험소지는 해소하고, 만약 생계곤란등의 문제가 있다면  복지관련 제도로 구제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관련부서에서는 신속한 조치로 시민안전을 확보해야하며 언론의 지속적인 지적과 개선요구에도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부천시 원미경찰서 교통계 관계자는 "일반 차량이 횡단보도위에 주정차 할 경우 도로교통법위반이 적용된다"면서 "횡단보도위 포장마차의 경우 부천시에서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곡동행정복지센터 가로정비팀의 불공정 행정도 문제가 되고 있다.

포장마차 바로옆 전화기가게가 대형배너를 차도위에 설치하자 심곡동행정복지센터 가로정비팀은 광고물관련법 위반으로 9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반면 포장마차에 대해서는 계고장만 발부할 뿐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있다.

▲ 부천시 부흥로 38번길(부천역 앞 대로 구 중앙극장 건너) 우주약국과 스마트폰 가게 앞 횡단보도를 십여년 이상 불법점유하고 포장마차 영업을 하고 있지만 부천시 관련부서(도로과, 노점상단속팀), 심곡동행정복지센터는 수수방관이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