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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김영임,경기12잡가(京畿十二雜歌)앨범 출시
2021년 08월 01일 (일) 21:11:28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명창 김영임,경기12잡가(京畿十二雜歌)앨범 출시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회심곡"의 주인공  소리꾼 고하(高下) 김영임 명창이 경기12잡가(京畿十二雜歌)앨범을 출시(이엔미디어 2CD:18,000원)했다.

조선 후기부터 불려지기 시작하여 19세기 경에 크게 유행한 시가형태의 <잡가>는 시조나 가곡과 같이 본래는 음악적 명칭으로서 창법이 정악과는 달리 잡탕이라는 데서부터 나온 것이다. <잡가>란 정조가 아닌 소리란 의미에서 잡가라고 한다.

12잡가는 선소리의 대칭으로서 앉아서 부르는 좌창에 속하는 것이다. 경기 지역의 12잡가는 경기소리의 한 종류로서 시조나 민요와 다른 성악의 한 갈래로서 많이 불려온 소리이다.

"유산가"를 비롯해서 "적벽가", "제비가", "소춘향가", "선유가", "집장가", "형장가", "평양가" 등 8곡은 8잡가라고 불러 한격 높은 것으로 취급하였고, 이밖에 "달거리", "십장가", "출인가", "방물가" 등 4곡은 잡가 중에서도 조금 격이 낮아서 잡잡가라고도 불렀으며 이들을 모두 합해서 12잡가 라고 한다.

김영임 명창은 "세상이 어지럽고 시끄럽게 되는 것은, 소리가 조용하고 고르지 않게 나오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소리는 말을 담아내는 율조입니다. 또한 말은 뜻을 담고 있어야 하며, 그 뜻이 말이 되어 소리로 바뀌게 되고, 고르게 다듬어진 소리가 밖으로 나올 때, 그 소리에는 기쁨과 슬픔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희로애락이 담겨있기에 소리로 세상의 소음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명창은 "소리를 절도 있게 박자를 맞추어 부르고, 추임새에 취하다 보면, 분명 그 속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음을 느끼게 되고, 경기소리야말로 진정한 한국인의 소리임을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

CD1▪적벽가(赤壁歌)▪방물가(房物歌) ▪출인가(出引歌) ▪선유가(船遊歌)▪십장가(十杖歌) ▪평양가(平壤歌) 

▪CD2유산가(遊山歌)▪소춘향가(小春香歌)▪제비가(燕子歌) ▪집장가(執杖歌)▪형장가(刑杖歌) ▪달거리(月令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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