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박문기 감독이 이끄는  '부천FC-U18'팀이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2021 추계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부산 동래고를 1대0으로 격파하고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 부천FC-U18 박문기 감독,매 경기를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최선 다할것 ⓒ부천타임즈

부천FC-U18팀은 17일 오후 5시 합천군 용주구장에서 열린 부산 동래고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송지완(18세/고3)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19일(월)은 부산 부경고, 21일은 충남 신평고와 16강 진입을 위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16강부터 단판 토너먼트로 승부를 정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8개팀이 참가해 12개조로 나눠서 조별 예산 풀리리그를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진행한다. 예선리그 결과 각조 상위 1,2위 24개팀이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부천FC-U18팀은 부산 동래고, 충남 신평고 그리고 부산 부경고와 함께 J조에 배정받았다.

박문기 감독은 부천타임즈와의 통화를 통해 "대회 첫 경기라 선수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하지만 첫 경기를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좋은 결과로 이루어 진 것 같다"고 전하면서 "매 경기를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좋은성적을 거둘수 있게 잘해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사전등록자 외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며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천FC1995 U-18팀은 지난 2020년 9월 '제56회 춘계고등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이후 전국대회 첫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 [자료사진]부천FC1995 U-18팀은 지난 2020년 9월 '제56회 춘계고등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이후 전국대회 첫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