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1.9.17 금 22:42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문화/예술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어'
세계 최초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는 신작
2021년 07월 09일 (금) 05:42:29 윤철 기자 go_way@naver.com
   
▲ <기자시사회가 끝난 후 화상을 통한 간담회에서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위 좌-배우 왕정, 위 우-배우 가진동, 아래 좌-감독 구파도, 아래 우-송운화 > ⓒ부천타임즈 윤철 기자

[부천타임즈:윤 철 기자] 7월 8일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오전에 부천시청 1층에 있는 큐브에서 개막작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영어제목: Till We Meet Again) 기자시사와 영상을 통한 간담회가 있었다.

소설가이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대만의 구파도(Giddens KO) 감독의 작품으로 샤오룬 역의 가진동(Kai KO), 샤오미 역의 송운화(Vivian SUNG), 샤오룬이 사후에 만난 핑키 역의 왕정(Gingle WANG)이 열연한다. 세계 최초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는 신작이다.

   
▲ 영화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스틸

농구시합 중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나무 아래로 피했다가 벼락을 맞고 쓰러진 샤오룬(가진동)이 눈을 뜬 곳은 저승이다. 사후세계의 접수창구는 흡사 어느 전자상가 먼지 쌓인 부품 가득한 창고 같다.작동 되는 게 신기한 오래 된 구식모니터를 보며 퉁명스레 업무처리를 하는 담당자.거지왕초라는 표현이 알맞을 만큼 꾀죄죄한 모습의 염라.우리가 두려워하는 사후세계와는 달리 이 영화에서는 사후세계가 게임이고 오락실이다.

오히려 환생이 고통이라 하고 강제 환생을 두려워한다.화상을 통한 간담회에서 구파도 감독은 영화 속의 사후세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영화 <신과 함께>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사실 그 영화는 너무 잔혹했다. 죽어서 심판을 받는다니 살면서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고 살아야 하겠더라. 나는 죽은 이후의 세상이 즐거울 수도 있으며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살아있을 때 완성하지 못한 어떤 일들에 대해 수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죽게 되는데 죽어서 완성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재미있게 묘사했다“고 말했다.

“나를 1초만 좋아해 준다면 충분해”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나랑 결혼해 줘”
기억을 잃어버린 샤오룬이 월하노인의 임무를 맡아 이승에서 붉은 실로 인연을 이어주다 이승에서의 연인 샤오미를 만난다.

   
▲ 영화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스틸

'홍연'이라는 노래가 딱 어울릴 것 같은, 1초의 애절함과 만년의 간절한 사랑이 잘 담겨 있다.구파도 감독 자신의 소설이 원작이기도 하고, 동양의 정서로 대중의 감성을 사로잡는데 탁월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었다.

후덥지근한 장마철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 연인과 함께라면 가벼이 즐겁게, 때론 코끝 찡하게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분명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영화제가 진행되는데 극장에서의 상영은 15일에 종료하고, OTT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온라인 상영으로 18일까지 진행된다.

총 상영작은 47개국 장·단편 258편으로, 이 중에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와 <랑종>등과 같은 월드프리미어 작품 97편이 부천에서 관객과 처음 만난다.따끈한 신작을 처음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다는 것은 기분 좋은 설레임이 있다.

     관련기사
·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25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공공재개발, 부천시의 주민 설득이
국민의힘 서영석,설훈 국회의원의 '사
'2021언니누나형오빠 진로 끝판왕'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 취임 1주년
황옥성 중동주민자치위원 "밤에만 다
[카메라고발] 부천시 '타일 벽화'에
BIAF2021 장편 경쟁작 공개,
[생생포토] 추석 민심 살피는 이음재
김명원 도의원 "부천시광역동은 주민불
부천시의회 민주당 의원 18명중 6명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