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덕천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 국회의원 김경협, 서영석, 도의원 김명원,이선구, 시의원 김성용,송혜숙, 윤병권, 김주삼 의원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민이라면 대기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 화장장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산 12-5번지) 일원 30만㎡ 부지에 건축면적 16,959㎡ 규모로 부천시와 화성·광명·안산·시흥·안양 등 6개 시가 공동협약하여 조성하는 종합 장사시설이다.

6월 30일 오후 2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해가빛쉼터 광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장덕천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 국회의원 김경협, 도의원 김명원,이선구, 시의원 김성용,송혜숙, 윤병권, 김주삼 그리고 6개 시 시장 및 시의회 의장, 매송면 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병일 의장은 축사에서 "85만 부천시민의 염원인 함백산추모공원 개원을 뜻깊게 생각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좋은 시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함백산추모공원 개원이 있기까지 6개 시의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장덕천 부천시장과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총사업비 1,714억 원으로 문을 열게 된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장시설(화장로 13기), 장례식장(8실), 봉안시설, 자연장지,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천시가 부담한 비용은 305억 9천만원이다. 부천시민은 부천시가 공동투자한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관내 자격으로 화장시설 16만원, 봉안시설 5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관외일 경우 2개 시설 모두 100만원의 사용료를 받는다. 

한편, 부천시민은 그동안 화장장 이용 시 대기시간 발생, 비용 부담 등의 불편을 감수하며 관외 화장시설을 이용해 왔다. 이번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건립으로 비용 부담도 덜고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편리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