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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부천시의원, "황당하고 민망한 심곡천 산신령"
'누덕도사'와 '머털이'의 조형물 심곡천과 어울리지 않아
2021년 06월 05일 (토) 06:33:04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심곡천 대성병원 네거리에 세워진 누덕도사 조형물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가 부천 심곡천 시민의강 특화사업으로 조성한  만화 <머털도사>에 등장하는 '누덕도사'와 '머털이'의 조형물이 도시환경과 어울리지 않은 조형물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누덕도사'와 '머털이'의 조형물은 부천 심곡천 대성병원 네거리에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서있다.

'누덕도사'와 '머털이'는 만화가 이두호 씨가  1984년  아동월간지 <새벗>을 통해 연재한 만화 <도사님 도사님 우리 도사님>의 주인공이다. 

   
▲ 홍진아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홍진아 부천시의원은 4일 열린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의 생태하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들은 머털도사와 누덕도사에 대해 무슨 샤머니즘이냐고 산신령이 지키고 있는 거냐 ?무슨 의미냐고? 어느 초등학생은 누덕도사가 예수님이냐구 물었다"면서 "그 질문을 듣는 본의원도 황당하고 민망했다" 며 시민들의 여론을 전했다. 

이어 홍진아 의원은 "부천시가 만화도시라는 것 말고 '머털도사'와 '누덕도사'가 우리 부천시와 무슨 연관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한마디로 말해 시민의강인 심곡천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캐릭터이며 억지춘향이적인 스토리텔링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홍진아 의원은 "심곡천 특화거리 사업에 대해 10억 예산을 썼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예산을 어디에 썼냐, (표시도 안 난다면서) 논란이 심한  머털도사, 누덕도사 조형물에 2천5백만원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질타했다.

   
▲ 심곡천 대성병원 네거리에 세워진 머털도사 조형물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홍진아 의원은 "시민에 눈에 보이는 건 빛터널, 데크 앉음벽, 사인몰, 시계탑, 검정고무신, 판식포장 등 사업은 그냥 토목 건설 공사가 아닌 미적 감각을 필요로 하는 사업임에도 시민들 의견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결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없는 결과를 낳아 엉망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 누덕도사-머털도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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