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벅기념관 주차장에 폐차수준의 승용차가 방치돼있다 ⓒ사진제공 제보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 한 면이 절실한 가운데 공공기관 주차장에 폐차 수준의 차량이 방치된 채 주차돼 있어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시민 L모씨는 "부천시 성주로214번길 61(심곡본동 566-9) 펄벅기념관 주차장에 약 3년 전 부터 폐차수준의 벤츠 승용차가 주차돼 있으나 이를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펄벅기념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불결한 차량은 미관까지 해치고 있다"고  본지에 제보해 왔다.

▲ 펄벅기념관 주차장에 폐차수준의 승용차가 방치돼있다 ⓒ사진제공 제보자

이와 관련 부천시 교통과 관계자는  펄벅기념관 관리부서인 부천문화재단에서 처리해야 한다. 차적 조회 후  일정기간 이동통보(공고)  후 견인조치 해야 한다. 사유재산이라 임의로 이동조치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펄벅기념관 위탁과 동시에 시설 점검을 통해 방치된 차량을 파악하여 도시공사 및 부천시 관련 부서와 논의하여 방치 차량에 대해 처리를 진행했다"면서 "부천시에서는 현재 계도 기간이 끝나 부천도시공사에 견인조치 공문을 발송한 상태이며 방치된 차량에 대해 빠르게 조치를 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관리법 제81조에 따르면 장기간 도로 등에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의 소유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진다.

▲ 펄벅기념관 주차장 전경 ⓒ사진제공 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