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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정월대보름 '부럼깨기'는 하셨나요?
2021년 02월 26일 (금) 00:46:10 곽주영 기자 jjooyanolja@naver.com
   
▲ 카드뉴스 디자인 ⓒ부천타임즈 곽주영 기자

[부천타임즈:곽주영 기자]음력 정월 보름은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삼국유사>에 대보름에 대한 첫 기록이 남아 있으나, 그 이전부터도 대보름은 한국의 중요한 절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제의 형태로 다양한 제사와 의례가 전해지고 있으며, 지신밟기와 쥐불놀이처럼 농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놀이도 전승되었다. 약식과 오곡밥, 묵은나물, 부럼깨기와 같은 절기 음식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럼(대보름날 아침 밤 호도 잣 은행 등을 깨물어 소리냄, 나이수대로 깨뜨리기도 하나 나이먹은 이는 몇개만 깸 일년내내 까탈이 생기지 말라는 기원)

▪귀밝이술(대보름날 아침 귀가 잘 들리라고 마시는 술, 좋은 소식 잘 듣게됨) ▪약밥 오곡밥(대보름날 아침 쌀 보리 콩 팥 조 다섯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을 먹는데 세 집의 밥을 먹어야 좋다고 함)

▪더위팔기(아침 일찍 더위를 팔면 그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음) ▪지신밟기(영남지방에서 지신을 위로하는 놀이, 여럿이 풍물치며 뛰고 놈) ▪달맞이(대보름날 저녁 뜨는 달 맞으며 횃불 꽂고 합장하고 소원을 빔)

▪산제(동신제, 동리 수호신인 산신에 산제당에서 제사지냄) ▪편싸움(보름날 한양 동서남 문밖사람들과 애오개 사람들이 두패로 나눠 몽둥이나 돌을 들고 맞서 만리재에서 편싸움, 문밖사람들이 이기면 경기지방에 풍년이 들고 애오개편이 이기면 다른 지방에 풍년이 든다고 함, 고구려인들은 패수가에서 싸웠는데 임금이 친히 심판을 봄)

▪답교(종각의 종소리를 듣고 광통교나 수표교 내왕, 일년동안 다리가 아프지 않다고 함, 군중들은 퉁소를 불고 북을 쳐서 흥을 돋움)

▪줄다리기(집집에서 짚을 내 줄을 만들어 두패로 나눠 승패 가름) ▪횃불싸움(홰를 들고 청소년이 두패로 갈라져 전쟁 연습하듯 싸우는 놀이)

▪사자놀이(사자탈 쓰고 농악대 앞세우고 마을 부잣집 돌면서 대접받으며 춤추고 놈)

▪놋다리놀이(안동지방의 놀이, 놋다리밟기, 기와 밟기, 여인들이 늘어서 허리 구부린 위로 걸어가는 놀이, 공민왕 파천으로부터 비롯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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