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대장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소각장이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여야 정치권의 거센 저항에 밀려 부천시가 한발 물러섰다.

부천시가 22일(월) 인천시, 서울 강서구와 광역소각장 기본협약 온라인 체결을 앞두고 최악의 행정이라는 부천시민의 여론에 밀려 협약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해 11월, 협약식을 앞두고 주민들의 거센 저항에 한차례 무산된 후 이번이 두 번째 연기다.

시는 "주민 협의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협약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조만간 부천시의외 여야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