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병헌)는 이동현 전 부천시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관련 결원이된 부천마선거구(상2.3동)의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16일 부천선관위에 따르면 마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 실시 여부 안건을 가지고 오후 3시부터 부천선거관리위원회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회의를 진행한 결과 보궐선거를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01조(보궐선거등에 관한 특례) 지방의회의 의원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오늘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최종 결정은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라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의에 참석한 8명 위원 중 보궐선거 실시 여부에 대해 6명이 반대하고 2명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동현 의원은 '알선뇌물약속' 혐의에 'ATM절도 혐의'가 추가되어  1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이동현 부천시의원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