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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민교류회 일본 가와사키 방문
한-일 시민사회의 새로운 장을 연다
2004년 11월 17일 (수)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민교류회 이시재(가톨릭대 사회학교수) 공동대표 비롯하여 부천외국인 노동자의집 김범용 소장,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윤병국 소장 등 18명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일본 가와사키(川崎)를 방문하여 부천-가와사키 양도시간 이해와 협력 증진, 동북아시아 평화와 시민연대를 위한 심포지움을 갖는다.

   
▲ 2003년 11월 23일 양도시 교류회 간의 협정조인식

특히 이번 방문에는 부천시민연합 문화공간 풍물패(송정호 외 4명)가 동행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며 부천타임즈는 <부천-가와사키 시민교류회> 전 일정을 동행 취재하게 된다.

부천-가와사키 시민교류는 1991년 1월, 한국의 성심여자자대학(현 가톨릭대학교) 사회교육연구소 연구원들이 일본의 선진 자치제를 연구하기 위해 일본 가와사키시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같은 해 3월 일본 사쿠라모토 상가 임원들이 부천을 방문한 것이 시민교류의 출발점이 되었다.

위와 같은 교류를 바탕으로  2003년에는 부천-가와사키 시민교류회(가와사키-부천시민교류회)가 양시에서 구성되었고 시민교류회의 협정서가 가와사키시에서 조인되어 금번 부천 시민교류단이 가와사키를 방문하게 됐다.

   
▲ 마쿠하리(幕張)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생태도시 베이타운
부천시민교류회는 18일 도착 첫날 마쿠하리(幕張)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생태도시 베이타운 견학을 시작으로 재일 한국인 1세대가 살고 있는 사꾸라모또 마을축제와 조선초중급학교 학예회 참석, 심포지엄 일정 등으로 짜여져 있다.

20일 가와사키 노동회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움은 가톨릭대학교 이시재(사회학)교수와 도쿄대학교  타카하시 스스무 (정치학)의 <동북 아시아 평화와 시민연대를 위한 한일간의 협력>,  부천외국인 노동자의집 김범용 소장과 가와사키 외국인시민 대표자회의  오구라 게이코 서포터가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문제와 실천사례>를 주제로 발제 연설을 하고 부천-가와사키 시민교류회는외국인시민의 인권보장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외국인 노동자의 집’ 김범용 소장과 박지현, 한명실 등 3명은 일본 현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는 가나가와 시 유니언 무라야마 위원장과의 면담도 계획되어 있어 ‘부천외국인 노동자의 집’운영과 관련한  벤치마킹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민교류단 이시재 교수는“가와사키시-부천 시민간의 교류는 단순히 교류의 차원을 넘어서서 협력의 차원으로 들어섰다”고 밝히고 “부천시민들은 아동인권문제에 관해서도 가와사키시의 아동인권조례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와사키시의 옴부즈만제도는 부천시가 벤치마킹하여 제도화한 사례”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 지난 8월12일 부천 고등학생들의 초청으로 부천을 방문한 일본의 가와사키 고교생 역사연구동아리 <하나포럼>ⓒ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시민교류회 윤병국(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장 ) 사무국장은 “한일 교과서문제와 정신대 문제는 한일간의 시민적 공유공간을 가지게 된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밝히고 “작은 시민운동이라도 상호간 공동의 장을 찾아내고 이를 확대하면 국경을 넘어선 새로운 시민사회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을 것이다”고 시민교류가 양국간에 가져올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윤 소장은“지난 8월 한국의 부천과 일본의 가와사키, 양 도시 고교생 역사연구동아리 <하나포럼>이  부천을 방문하여 △한-일-조(韓-日-朝) 역사교과서 비교 △정신대 할머니들의 증언 청취 △북한현황과 관련한 토론을 갖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돌아간 성과를 예로 들었다.

   
▲ 가와사키 후레아이관의 파란색 모임의 부천시민연합 문화공간 방문 (2004. 1. 31.~2.2)

부천시민연합 문화공간 풍물패 송정호 단원은 “2002년과 2004년 초, 두 번에 걸쳐 가와사키 후레아이관에서  한국문화를 배우는 파란색모임이 부천을 방문하여 우리의 풍물과 전통문화를 배우고 돌아갔다”고 밝히고 “올해는 부천의 풍물패가 가와사키를 방문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일본 현지에서 가이드는 부천-가와사키 교환공무원으로 부천시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일본인 ‘오다기리’상과  부천시청 파견공무원 이정식씨가 맡는다.

▒ 부천타임즈는 부천-가와사키 시민교류단의 4박5일의 전 일정을 일본 현지에서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송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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