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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 주택보다 아파트가 더 안지켜
2004년 11월 16일 (화)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남은음식물 사료화추진 부천시민모임>은 부천시 청소사업소의 아파트 쓰레기 처리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남은 음식물 사료화추진 부천시민 모임’이하 ‘남사모’)

   
▲ 배은숙 사무처장 ⓒ부천타임즈

‘남사모’의 배은숙 사무처장은“일반 단독주택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규정을 비교적 잘 지키고 있지만 아파트의 경우 무단배출이 더 심하다 ”고 지적하고 “부천시 청소사업소에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대안을 제시했지만 무관심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단지내 쓰레기 용기세척도 신· 구도심간 형평에 맞게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천시 쓰레기청소를 대행하고 있는 D와 K업체의 경우 1개 세척팀이 공동수거용기를 750개 정도를 맡아 1주일에 두 번 정도 세척을 하고 있으나, 소사구를 비롯 구도심 지역을 관할하는 W업체는 타 업체 보다 두배나 많은 1,450개를 맡고 있어 수거용기 주변이 악취가 나고 지저분하다는 민원이 구도심지역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쓰레기 무단배출에 대하여 배 사무처장은“청소업체는 부천시의 업체에 대한 평가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고 거리에 무단 배출하는 쓰레기도 계속 치워주다 보니 무단배출 쓰레기 양도 많아지고  불연제와 재활용품이 소각장에 반입되어 소각할 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주민협의체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채 각종 혼합물로 가득찬 쓰레기통

배 사무처장은 “쓰레기를 치워 주면 종량제봉투를 사용 안해도 되는 줄 알고 무단 투기하는 시민들이 계속 늘어 갈 것임으로 무단투기에 대한 감시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무단 불법쓰레기는 수거를 하지 않음으로서 지역주민간에 상호감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파트 단지내  오래되어 파손된 공동수거용기를 부천시에서 무료로 교체를 안해주고 있어 세대수에 비해 공동수거용기가 부족해 음식물이 넘친다”고 밝히고 “부천시에서 쓰레기 종량제봉투 값을 정기적으로 올리고 있으니 교체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사모'는 부천시 청소문제는 주민 - 청소업체 - 소각장 - 부천시의 협력 하에 모든 문제가 해결할 수 있다. 이는 어느 한곳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은 분리 배출과 정시 배출을 지키고, 청소업체는 수거 ` 운반 시간을 지켜 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각장은 반입불가 쓰레기(불연제,음식물)를 수거해 온 차량에 대한 경고,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에 앞서 이를 배출한 지역에 부천시,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홍보교육을 실시 할 것을 제안했다.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부천시는 소각할 때 타지 않는 불연제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불연제 봉투를 만들어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했다.

부천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업체에 대한 거리 평가제를 다시 수정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시는 무조건 거리만 깨끗하다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남은음식물 사료화추진 부천시민모임’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조사한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의 문제점과 제시한 해결안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재활용품 분리수거 날짜가 1주일~1달에 한번으로 정해져 있어 불편하다.
-장기간 집에 모아 놓기 불편하여 재활용품을 쓰레기통에 무단으로 배출하고 있는데 재활용품 양이 많은 경우 개방을 해서 버릴 수 있도록  부녀회에 홍보 교육을 한다.

▒ 음식물 쓰레기 수거가 종종 안돼는 경우가 있어 공동수거 용기가 넘쳐 악취가 난다.
-부천시 대장동 음식물 사료화 시설이 고장 났을 경우에 대비하여 다른 사료화 시설이 갖춰진 농장과 계약해 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월요일인 경우 음식물 양이 많아 음식물 수거를 오후까지 계속 할 수 있도록 대장동 사료화 시설을 연장하여 운영 한다.

▒ 입주민들이 자주 바뀌어 비닐 등 이물질 분리 배출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과거 ‘남사모’ 에서 관리하고 운영을 할 때는 1년에 두 번 홍보물을 전 세대에 배포하고 견학을 1년에 6~7번 실시를 하여 홍보 교육을 해왔는데  부천시에서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 홍보 교육을 꾸준히 해야 한다.

▒ 불연제 봉투를 만들어야 한다.
-타지 않는 불연제나 소각할 때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쓰레기는 불연제 봉투를 만들어 따로 배출해야 한다.

▒부천시에서 실시 하고 있는 청소업체에 대한 거리 평가제를 다시 수정 보완할 필요가 있다.

▒ 무단 배출을 할 경우에는 그 지역에 한하여 수거를 하지 말아야 한다.
- 무단 배출하는 쓰레기를 치워 주면 종량제봉투를 사용 안해도 되는줄 알고 무단 투기하는 시민들이 계속 늘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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