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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 제3회 자전거타가운동 경진대회 대상수상-

자전거운전면허증, 자전거문화팀, 자전거 축제 등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으며 고급세단차보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부천시 오정구가 자전거타기 장려를 위해 실시하는 새마을 중앙회 주관의 2004년 제3회 자전거타기운동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기관으로 결정되어 오는  25일 새마을중앙회 대강당에서 수상할 계획이다.

▲ 오정구 자전거팀

오정구는 지형적으로 경사가 완만하며 들판을 끼고 있어 자전거를 타기가 매우 좋은 지역이다. 특히 동부간선수로의 둑은 길이도 8km에 이르고 물이 깨끗하고 주변이 농지로 되어 있어 자전거타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난 2003년 2월 20일 김인규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이런 지형적 특징을 활용한 자전거이용활성화운동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자전거타기운동을 구정의 제1의 역점과제로 정하여 추진하기 시작해 온 오정구는 지금 자전거 없는 오정구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구민들 생활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다.

▲ 오정구 자전거 축제

또한, 지난 2004년 5월 21일에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자전거 문화팀을 신설하고 자전거사랑회원들과 자전거추진위원들이 송파,양평,상주,일본큐슈,공주등 자전거 우수도시견학을 통해 전문성과 안목을 높여 자전거마을 오정구 이미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자전거 운전면허

전국대상수상의 자전거마을 오정구가 되기까지
자전거전용도로
오정큰길에 자연 친화적인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하였다. 왕복 10km인 이도로는 길 양쪽에 가로수와 대장동 들판이 인접하고 있어 자전거를 타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자전거 전용 하이킹로 개설
오정구와 서울시(강서구 오곡동지역)에 걸쳐있는 8Km의 동부간선수로 둑방길을 자전거 겸용도로로 지정하고 도로변에 자전거쉼터와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구민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운전면허 시험장
구청 앞마당에 운전면허 시험장을 개설해 월 1회 면허시험을 실시하고 안전교육과 4개코스를 모두 합격한 어린이에게 자전거면허증을 교부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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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교실
 자전거이용인구의 확산을 위하여 오정구와 오정구관내 7개동에서 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는 지도자양성과정을 거쳐 자전거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13명의 강사들이 전담하며 초급반, 중급반 과정과 고강초등학교를 시발로 각급학교에 순회 방문하면서 어린이 자전거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단체구성 및 구민자전거 운영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시민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4월, 발기인 33명으로 오정구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를 창립하여 현재 7개 동호회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자전거를 기증받아 구민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전거 180여대를 기증받았으며, 하루이용객은 약 80여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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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축제
올해로 2회를 맞는 오정구 자전거축제는「자전거와 인간, 그리고 문화와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구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행사로 참여 및 체험행사로 느림보경기, 펑크 때우기, 자전거 모형 만들기, 자전거 대행진 등이 있고,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자전거 사진전, 자전거 포스터 전시회, 닥종이인형 전시회, 자전거 그림전, 예쁜 자전거 모형전등 축제를 통해 자전거와 친밀감을 더해가고 있다.

자전거소식지 발간 및 홈페이지 운영
각 동별로 명예기자를 위촉하여 현재 8명이 활동하고 있다. 동소식지에는 각 동 동호회소식과 자전거에 대한 정보, 교육, 법령 등을 게재하여 격월로 발행 구민 등에게 배포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 홈페이지를(www.obike.co.kr)제작하여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화와 건의사항 수렴 등 다양한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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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벽화
각종 광고물 부착 등으로 불결한 옹벽을 선정하여 2004년 4월, 10월 2회에 걸쳐 자전거를 테마로 한 벽화를 제작하였다. 민간전문가에게 설계와 도안을 부탁하고 도색작업은 자전거사랑회원과 지역주민들과 자전거사랑회원 들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예산도 절약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의식과 문화를 나누는 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전거 표어,포스터 공모
지난 2004년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여 심사결과 우수자 12명(표어 5명, 포스터 7명)을 선정 시상하였다. 응모결과 총 176건이 접수되었는데 이중 포스터가 112점이고 표어가 64점이었다. 심사결과 우수작은 판넬로 별도 제작하여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자전거 램프
육교 계단 4개소와 오정구민 공용자전거 저장창고 계단 1개소에 자전거램프를 설치하여 자전거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총 40,000천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4월중 완료하였다. 그리고 지난 6월부터는 사업비 100,000천원으로 보도턱 낮추기 공사도 착공하여 11월이면 완공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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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마을 오정구의 향후계획
자전거상징물
11월 중에 인천시와 경계부근에 아름다운 자전거 상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관내 예술협회회원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시키고 자전거동우회 회원들의 의견들을 집약하여 여러 차례 토의를 거쳐 현재 실행단계에 이르렀다.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토론회
 우리 구에선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관내 자전거도로 전수조사와 시민의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자전거 이용행태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과 자전거전시관설치 등 자전거타기 이용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04. 12월 15일 민간전문가를 초청 민관합동 토론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자전거전시관
오정구를 자전거메카로 육성하기 위하여 청사 내에 자전거 전시관을 설치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시관은 보고 가는 전시관이 아니라 직접 와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관에는 각종 이색자전거를 비치하는 등 전시관을 찾는 구민들에게 재미를 주고, 교육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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