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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환 의원 "부천시의회가 야바위 집단입니까?"
뒷북친 이학환 의원,정재현 의원 겨냥 맹비난
남미경 의원"이학환 의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야"
2020년 12월 02일 (수) 10:34:39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국민의 힘 이학환 대표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의회 이학환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자료도 확인하지 않고 동료의원을 맹비난한 해프닝이 빚어져 동료의원과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11월 30일 제248회 부천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장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이학환 대표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정재현 의원에 대해 맹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학환 의원은 "야합정치, '사쿠라 정치' 등 많이 들어 본 얘기인데  신성한 부천시의회에서 아직도 이런 비열한 용어를 써야겠냐"며 "예결위 사태의 당사자는 물론이고 의장단도 책임이 있다. 사과하라.부천시의회를 야합정치 사꾸라정치로 더럽히지 말고 정재현 의원을 제외하고 8명으로 예결위를 구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병일 의장은 발언중인 이학환 의원을 향해 "예결특위는 이미 정상적으로 처리됐고 의원들간 합의가 됐다.예결위심사위원 명단을 놓여져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석에서는 발언권을 얻지 않은 의원들이 여기저기에서 이학환 의원을 향해  "내용을 보고 얘기하라. 뭐하는 거냐"는 비아냥 섞인 말이 터져 나왔다.

이날 상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은 재정문화위원회 임은분, 최성운,이상열 행정복지위원회 김병전,박순희,박찬희,도시교통위원회 권유경,남미경,이상윤 의원 등 총 9명이다.

이학환 의원은 1차 본의회 때 예결위원회에 당초 순서였던 남미경 의원이 빠지고 정재현 의원이 들어가면서 예결위 구성을 1차 본회의 때 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날 본회의장에는 수정된 자료(정재현 의원이 빠지고, 남미경 의원이 예결위에 포함)가 이미 배포돼 있었는데 이 의원이 이를 미처 살펴보지 않고 미리 준비한 원고를 읽으면서 빚어진 해프닝이었다.

국민의힘 남미경 의원은  "도시교통위 차원에서 추천한 예결위원을 야합과 협잡으로 비하한 것에 대해 도시교통위 차원에서 이학환 대표의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본 예산을 심사하는데 여야가 따로 없어 좀 더 경험이 많다고 판단한 정재현 의원에게 위원 자격을 넘겼고 이는 부천시를 위한 대승적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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