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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동 화상경마장 이전하면 공간활용 방안은?
2020년 12월 01일 (화) 10:40:4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권유경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교육과 주거환경 훼손, 도박으로 인한 가산탕진, 신용불량자 양산 등 논란을 빚어온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한국마사회 부천 장외발매소(일명 화상경마장)가2020년 12월 폐쇄를 앞두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1995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25년간 지역민원의 대상이었다. 주말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사행성도박장으로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을 해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경마장 폐쇄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오정동(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 출신 권유경 의원이 11월 30일  248회 부천시의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화상경마장 건물 임대만료와 함께 공간 활용 방안"을 시 집행부에 물었다.

부천시는 화상경마장이 들어서 있는 원종동 277의 3 원종빌딩(지하 1층 지상 7층) 소유주와 화상경마장이 있는 지상 2∼5층 연면적 3천745㎡를 매입했다.

권유경 의원은  "길고 긴 시간 끝에 드디어 올 연말 화상경마장과 부천시의 임대기간이 끝난다. 바로 내년 1월1일부터 이 건물의 2층부터 5층까지의 공간이 불편과 혐오를 주는 시설이 아닌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할 거라는 기대로 주민들은 1년 전부터 다양한 상상을 해오면서  오정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의견을 제시했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시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권유경 의원은 "놀 곳이 없어서 PC방에 모여 있다는 아이들, 경로잔치 할 곳이 없어 주민지원센터 지하주차장에 상을 펼쳐야만 하는 곳, 작은도서관이 있지만 무늬만 도서관인 곳, 주말이면 더더욱 갈 곳이 없어지는 원종동 일대에 오랜만에 새롭게 디자인 될 공간이 나타나는 겁니다. 행정에서 보기에는 어설프고 추상적인 계획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마을에서 겪은 불편과 필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료를 찾고 다양한 토론을 통해 정리한 자료이지만 현재 담당부서에는 주민의견은 아직도 명확하게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유경 의원이 제시한 주민의견은 ▲소통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마을 이웃을 위한 나눔의 장소로서 열린부억, 다문화가정을 위한 작은 결혼식장, 연말연시 행사장, 청년만남의 공간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를 위한 열린공간이다.▲지역특성을 살린 체육공간으로 탁구를 중심으로 한 배드민턴, 헬스등 지역특화 체육공간 ▲다함께 돌봄공간으로 공동육아 전문공간 ▲100세 건강시대 평생학습을 위한 배움공간 등이다.

   
▲ 부천시 원종동 한국만사회의 화상경마장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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