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뉴스 디자인 ⓒ부천타임즈 곽주영 기자

[부천타임즈:곽주영 기자]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limination of Violence against Women)은 1999년 유엔총회에서 11월 25일로 정한 기념일의 하나이다.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미라발(Mirabal) 세 자매 파트리아, 미네르바, 마리아 테레사는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독재자 라파엘 트루히요에 의해 살해당했다. 1981년 라티아메리카의 여성활동가들은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1월 25일을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정했고, 1999년 12월 17일 유엔총회에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공식 인정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11월의 마지막 한 주간,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하여 피해자의 고통과 상처를 공감하고 폭력 추방을 위한 의지를 함께 모으고 싶다. 또한 미투 운동을 통해 다져온 연대의 결기를 서로 응원하는 작은 잔치로 서로 격려하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서 열린 ‘세계여성폭력추방캠페인’에서 한국노총 여성위원회 회원들이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