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소장 김범용)'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친선 축구경기를 갖는다.

경기는 페루노동자팀과 미얀마노동자팀, 부천지역 부천NGO축구팀, 시민의강 지킴이팀 2개팀 등 총 4 개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되며 경기가 끝난 후 외국인노동자들과 부천지역 NGO 관계자들은 간단한 뒤풀이 행사도 마련 한다.

원미구청 총무과 신현덕 팀장은 “민관이 주관하는 지역 문화 및 체육행사에 외국인 노동자를 참여시키는 것은  국가간 유대강화와 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 8월부터 실시된 고용허가제 선시범 실시지역으로 선정된 부천은 2만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데 부천시 원미구는 전국최초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이주노동자 귀환프로그램으로  이․미용교실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은 매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 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