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폐쇄된 부천동행정복지센터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경기 부천시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부천시청 소속 부천동행정복지센터 민원위생과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 소재 야외결혼식장에 열린 예식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16일 보건당국으로부터 결혼식 참석자 검사 요청 통보를 받고 자신의 거주지인 서울 강서구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부천동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A씨와 업무적으로 관련된 마을자치과, 희망복지과, 민원위생과 등에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면서 "조만간 격리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가 자택인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부천시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동행정복지센터 폐쇄로 제증명 발급업무는 인근 춘의동주민지원센터(부천로 209번길 19)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단 전입,확정일자, 인감등록 업무는 불가하다.

▲ 코로나19로 폐쇄된 부천동행정복지센터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