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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도시 부천을 망신시킨 부천의 미술인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응모작 일부 표절로 밝혀져
2020년 10월 22일 (목) 08:42:5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응모작 일부 표절로 밝혀져

창의(創意:Creative)의 사전적 의미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생각이나 의견이다.  유네스코지정 '창의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이 부끄럽게 됐다. 부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이 창의문화도시 부천에 먹칠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천시가 주관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의 작품 공모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일부가 표절 또는 표절의심 작품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미술인들이 작품의 질과 내용보다는 사업지원예산 총 4억(도비 80%,시비 20%)에 눈이 멀어 제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천시는 20일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작가팀 선정위원회 결과 선정된 팀이 없다고 21일 발표했다.

'우리 동네 미술' 작가팀 선정은 작품선정위원회 평가와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결과를 합산해 공모에 응모한 5팀 중 높은 점수를 받은  3개팀(팀당 13명으로 인원구성)에 총 4억 원(팀당 1억3천3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작품 선정 무산으로 계획에 차질을 빗게 됐다.

'우리 동네 미술' 공모에는 ▲즐거운도자소조회 작가팀, ▲토브도예공방 작가팀, ▲부천수채화작가회 작가팀, ▲꿈꾸는도자기 작가팀, ▲도원행 작가팀 등 5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 작가들의 작품이 부천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되자  온라인투표에 참여했던 일부 시민들은 표절의심이 간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도원행 작가 팀 서기범 작가는 "표절 시비가 되는 기린 그림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직접 새롭게 그린 작품인데 무엇을 보고 표절이라고 하는지 답답하다"면서 부천시에 해명을 요구했으며 명예훼손등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사업기간이 2021년 2월까지인만큼  자문위원회를 열어 재공모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은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문화뉴딜 사업이다.

부천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을 공모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 기능이 있는 섬유재(필터)에 부천지역 작가들의 디자인을 더해 통학로와 학교 내부를 벽화처럼 그려내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했던 아이들의 '코로나블루'를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편,1개 팀에 지원되는  1억3천3백만 원 중 45% 재료비로 사용해야 한다.  55%는 작가비(아티스트피)와 인건비성 경비(사례비)로 구분 편성된다. 인건비성 경비(사례비)는 대표자, 참여 작가, 보조작가 모두를 대상으로 1일 최소 9만원 ~ 최대 3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할수 있으며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참여작가는 300만원 이상의 활동비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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