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는 10월 14일 소신여객자동차주식회사(대표이사 권성욱) 및 녹색미래(대표 권기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는 10월 14일 소신여객자동차주식회사(대표이사 권성욱) 및 녹색미래(대표 권기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신여객 및 녹색미래에서는 각각 매월 20만 원을 심곡동 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기부하기로 하였다. 기부한 후원금은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1930년도에 발족한 ㈜소신여객은 1978년부터 심곡동 소재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노선 수 20개 및 차량 360대를 보유한 자타가 공인하는 부천시 최대 시내버스회사이다.

녹색미래는 2018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생활폐기물수집 운반업체이다. 올해부터 심곡동 지역의 종량제 및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다.

한기주 ㈜소신여객 전무와 권기현 녹색미래 대표는 "심곡동은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이 거주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기부 동기를 밝히며 “앞으로도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양왕덕 심곡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기탁받은 후원금으로 지난 추석연휴에도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전해주신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알차게 쓰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의 뜻을 가진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더 함께하고 살피는 심곡동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오영승 심곡동장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위축으로 위기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며 "이번 사회적 공헌 사례가 기업 내에 공유되어 종업원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