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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2021 트렌드 예측서 총정리
카우보이 히어로, 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혁신·칩거·유통·그린
2020년 10월 14일 (수) 17:04:4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숨가쁘게 지나간 2020년. 아직 3달여를 남겨두긴 했지만 큰 반전이 없다면 무척이나 힘겨웠던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힘들었던 한 해를 하루라도 빨리 보내버리고 새로운 시간을 시작하고픈 심리 때문일까? 여느 해보다 이른 시기에 2021년 트렌드 예측서가 출간되고 있다. 전대미문의 예측불가능한 한 해를 건너온 우리에게 내년도 트렌드 예측은 '애프터 코로나'라는 미지의 땅을 짚어주는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카우보이 히어로 <트렌드 코리아 2021>
"코로나 사태로 바뀌는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다."

 

   
▲ 트렌드코리아2021

코로나19는 이제 삶의 일부가 됐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생활은 어떻게 바뀌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언택트untact'일 것이다.

언택트는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처음 명명한 트렌드다.

이 키워드는 이제 일상용어로 자리 잡을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난도 교수를 중심으로 매년 '트렌드 코리아'를 발간해 온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자는 뜻으로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뜻으로 '카우보이 히어로 COWBOY HERO'를 트렌드 키워드로 제시했다. 

바이러스가 몰고온 새로운 경제학인 '브이노믹스(V-nomics)'를 근간으로 삶의 근거지이자 외부 활동이 이뤄지는 장소로서 '집'의 변화를 짚어냈다.

유행에 빠르게 편승했다가 다른 놀거리로 갈아타는 '롤코족(롤러코스터족)'의 등장이나 스토리와 취향, 재미로 무장한 중고마켓의 인기 등에도 주목한다.

 Fight or Flight! 싸울지 피할지 선택해야 한다!
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Fight or Flight - <라이프트렌드 2021>

   
▲ 라이프 트렌드 2021

트렌드 인사이트를 연구하는 김용섭 작가는 2021년 트렌드 예측서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Fight or Flight)'를 제시했다.

기업 문화, 서비스, 패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떠오르고, 일상에서도 생존을 대비하는 프레퍼족 문화가 부상하는 등 변화가 예측된다. 2021년에는 우리의 욕망, 소비, 세상을 보는 관점,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 등 라이프 트렌드의 바탕에 생존 본능이 자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1년을 관통할 트렌드 코드로 ‘Fight or Flight(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를 제시한다. 2021년은 행동의 해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각자의 답을 내놓는 해다. 작년과 같은 내년을 맞이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할 해다.

'Fight or Flight'는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이자 2021년 주요 트렌드 이슈들의 핵심 맥락이다. 우리에게 다가온 2021년에는 상황이 급변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난무하며 위험과 위기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는 데에는 큰 맥락에서 2가지 방법이 있다. 치열하게 맞서 싸우거나, 과감히 회피하여 도망가거나.

 혁신, 칩거, 유통, 그린 -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의 생명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 2021한국이 열광할 세계트렌드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우표 크기의 3g 체온계로 24시간 건강 상태를 밀착 체크하고, 중국 베이징에서는 클라우드 농장이 뜨고 있다. 호주 멜버른엔 과일과 야채로 만든 프리미엄 생수가 등장했다. 이처럼 매년 지구 곳곳에 조금 더 일찍 도착해 있는 미래 트렌드를 현지 KOTRA 주재원들의 눈으로 보여주는 책. 최신 비즈니스 사례 37개를 통해 10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혁신 사회', '칩거 시대','유통 혁명','그린 혁명' 등 총 4개의 파트 속에서 세계 트렌드를 발견해보자

집라인의 창업 스토리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봇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인 로모티브Romotive의 CEO였던 켈러 리나우도Keller Rinaudo는 2014년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여행을 갔다가 지역 비영리단체 NGO에서 일하는 한 연구원을 만났다.

연구원은 문자 메시지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 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지역사회의 의료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달된 광견병, 심한 산후 출혈 등 즉각적으로 응급 처치가 필요했던 수백 건의 사례들이 기록돼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례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건강 관리 데이터베이스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운송 인프라로 혈액이나 약물을 적시에 제공받지 못해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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