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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선 칼럼] 미래형 혁신교육도시 부천 만들기
학교가 마을의 중심...학생이 마을 속에서 자라는 교육공동체
2020년 10월 07일 (수) 22:29:16 권정선 hankjs0829@hanmail.net

권정선(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부천5선거구:심곡본1동, 심곡본동, 송내1,2동)

  부천은 53.5㎢ 의 면적에 인구 85만 명이 거주하는 작지만 매우 큰 도시이다. 면적으로만 보자면 고작 경기도 전체의 0.5%에 불과하지만 인구규모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중 5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으니 과밀도로만 보자면 영락없이 국내 1위의 도시가 바로 부천이다. 하지만 부천과 인구가 비슷한 화성(688㎢)과 비교하자면 면적이 무려 12배나 차이가 나기도 하니 부천이 왜소해 보여 격세지감을 느낄 때도 있다.

   
▲ 권정선 경기도의원

그러나 교육에서 만큼은 부천의 존재감은 대단하기만 하다. 부천은 지난 2006년 경기도내 처음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시작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부의 대물림과 교육여건의 불평등을 교육에서부터 평등을 구현해 낸 곳이 바로 부천이다.

또한 2016년에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추진하여 '학생과 학교, 지역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교육의 실현'이라는 기치아래 문화예술교육도시 부천의 강점을 활용한 특색교육도시 인프라 구축과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천은 다른 도시와는 달리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5년간의 긴 호흡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113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부천 내 124개 초·중·고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학교가 마을의 중심이 되고, 학생이 마을 속에서 자라는 마을교육공동체

이로 인해 부천의 학교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교육적 성과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모델로서 부천의 실험은 가보고 싶은 교육도시 부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학교가 마을의 중심이 되고, 학생이 마을 속에서 자라나야 한다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미래교육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부천은 교육의 미래도 열심히 만들어가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우리 고장 부천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발굴·보급되고 있고, 중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의 취지에 맞게 자유학기활동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고등학교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존중한 강좌 운영을 통해 학생의 진로 및 적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부천아트밸리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

 부천은 고등학교 28교 중 26교에서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함으로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혁신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혁신을 추구하는 부천은 124개의 초·중·고 모두가 혁신학교 및 혁신공감학교로 운영하고 있고, 부천아트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필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으로서 부천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부천교육'을 흐뭇한 눈으로 지켜보며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기엔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경기도내 모든 각종학교와 교육기관이 교육시설을 안전하게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제도화에 노력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긴급 현안으로 떠오른 긴급 돌봄 확대와 학교급식의 차질 없는 지원, 유치원에 대한 긴급지원 등 교육현안 문제해결에도 머리를 맞대고 있다.

 즐거움과 배움을 나누는 마을교육공동체

  미래교육에서 마을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처럼 아이들은 학교 안에서 뿐 아니라 마을이 제공하는 다양한 양분을 먹고 자라야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다양하고 건강한 시민들이 필요하다.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학생이 행복하고, 마을이 학생을 키우는 마을교육공동체는 다양한 시민의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함께 어우러지며 즐거움과 배움을 나누는 마을교육공동체. 그것이 구현될 수 있는 곳은 오직 부천뿐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이다.

 ▲現)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무부대표 ▲現)경기도 방사능안전급식 지원위원회 위원 ▲現)경기도 초등학생주치의 사업지역협의체 의원 ▲(前) 경기도의회 노동인권특별위원 일자리특별위원 ▲(前)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아동복지발달 특보 ▲(前) 21대 부천병본부 공동본부장 ▲(前) 경기도 식품안전대책위원회 위원 ▲(前) 경기도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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