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전국최초로 성공적으로 도입해 2006년까지 전국자치단체에 확산 될 예정인 복식부기회계제도에 있어서 난제로 제시 되어오던 자산 및 채무평가 관리 시스템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국자치단체로의 확산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01년 복식부기회계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나 복식부기 회계원리의 큰 틀인 자산,부채,수익,비용 중에서 자산 및 부채의 관리시스템이 완료되지 않아 그동안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가 별도 프로그램에 의해 운영되고 자산․ 부채의 관리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복식부기회계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자치구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공동으로 복식부기회계프로그램에 자산 및 부채의 관리 기준 수립 및 전산시스템 구축 용역을 시행해  지난 10월 28일 완료됨에 따라  실무담당자 전산교육을 실시와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8일부터 본격 시행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산 및 채무평가 관리 시스템도입으로 자산 및 부채의 관리기준 수립과 자산 및 부채의 평가기준이 수립 되었으며 이러한 기준들이 전산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자산․ 부채의 관리가 명확하고 용이해져 복식부기제도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산 및 채무평가 관리 시스템은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제도를 분석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활용 가능한 공통된 자산 및 부채의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시스템화 함에 따라 현재 9개 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 말 50개 자치단체, 2005년 150개 자치단체로 확대되며 2006년 전 자치단체로 보급 될 계획인 복식부기회계제도 도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