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올 해로 6회를 맞는 부천 국제학생 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2004) 폐막식에서 박세종의 '축생일'이  PISAF 2004 어워드의 대상인 부천시장 상(賞)을 차지했다.
레코멘데이션 상(Recommendation Prize)에는 프랑스 뱅상 뒤두에의 '유니코드' 가, 트렌드 상(Trend Prize)에는 일본 아이자와 다이키의 '루프 풀'이 선정됐으며 노티스 상(Notice Prize)은 '이상한 나라의 풀'의 김경아에게 돌아갔다.

비전 상(Vision Prize)은 '몽상'의 임경훈ㆍ이병학이, 메모리얼 상(Memorial Pr ize)은 '시간의 남자'의 첸 캉웨이가 각각 차지했다.

PISAF2004에서는 "새로운 세대, 새로운 경향, 새로운 창의력,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의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상영되었다.

 PISAF 2004에는 모두 20개국 35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심을 거쳐 49개 작품이 6개의 상을 놓고 경쟁했다. 올해 영화관람객은 3천5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

PISAF 2004의 5일간의 행사는 예년들에 비해 많은 대학과 학생들의 참여로 행사기간 내내 활기찬 축제분위기의 모습이었다. 특히,  98%의 좌석점유율을 보이는 6일 토요일 심야상영은 PISAF에 대한 관람객들의 인지도와 관심이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또한,  전세계 상영작 외에 대학관, 교수초대전 등의 전시장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 해 영화제는 관객들의 뜨거운 격려와 참여로 더욱 풍성하였으며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영화제로 기억 될 것이다

특별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유광선 상 = 볼록이 이야기(김진만), 와이낫 커뮤니티(박용제) ▲부천대학장 상 = 나 그만 갈래!(모인 사마디) ▲공주영상정보대학장 상 = 궁지에 몰린 로이드( 니콜라스 로스) ▲유한대학장 상 = 슬리퍼 이야기(주잔 지델) ▲마니아 특별상 = 애플시드(아라마키 신지) ▲가족관객 특별상 = 유희왕(츠지 하츠키) ▲노티스 특별 상 = 스팀보이(오토모 가츠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