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뉴스 디자인 ⓒ부천타임즈 곽주영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의회 곽내경(국민의힘), 홍진아(민주당),이학환(국민의힘), 박명혜(민주당) 등 4명 의원이 「2020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의원평가보고서」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부천시민연합(공동대표 최재숙, 박미현)은  9월 28일(월) 오전 11시 부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의원 평가보고서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시의원(A등급)으로 재정문화위원회 곽내경(국민의힘), 행정복지위원회 홍진아(민주당), 도시교통위원회 이학환(국민의힘)의원과 박명혜(민주당) 의원을 선정했다.,

현재 곽내경 의원은 현재 행정복지위 간사 활동하고 있지만 행감 당시에는 재정문화위, 홍진아 의원은 현재 도시교통위 간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행감 당시에는 행정복지위, 이학환 의원은 행감 당시 도시교통위원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재정문화위, 박명혜 의원은 행감 당시 도시교통위 였지만 현재는 재정문화위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8대 부천시의회는 28명 의원중 초선의원이 20명이나 되고 20대8 여대야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평가에서 김동희 의장과 각위원회 위원장(도시교통 박병권,재정문화 김병전,행정복지 정재현)은 평가에서 제외했다.

▲ 재정문화위원회 A등급 곽내경, B등급 박정산 ⓒ카드뉴스 디자인 곽주영 기자

재정문화위원회는 국민의힘 곽내경 의원이 '총질문수30%+평점합계30%+평균평점40%' 등 3개항목을 합산한 결과 99점을 얻어 A등급을 받았다.

▲ 행정복지위원회 A등급 홍진아, B등급 김성용 ⓒ카드뉴스 디자인 곽주영 기자

행정복지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홍진아 의원이 '총질문수30%+평점합계30%+평균평점40%' 등 3개항목을 합산한 결과 88점을 얻어 'A등급'을 받았다.

▲ 도시교통위원회 이학환,박명혜 의원 A등급 ⓒ카드뉴스 디자인 곽주영 기자

도시교통위원회는 '총질문수30%+평점합계30%+평균평점40%' 등 3개항목을 합산한 결과 국민의힘 이학환 의원이 77점을 얻어 'A등급'을 받은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명혜 의원이 69점을 얻어 A등급에 올랐다.

위원회별 등급 평가를 하다보니 재정문화위 A등급 99점의 곽내경 의원와 도시교통위 박명혜 의원의 A등급 69점과는 무려 30점 차이가 나기도 했다.

B등급:▲박정산(77점)▲송혜숙(64점)▲권유경(63점)▲박홍식(59점)▲박순희(44점)▲김환석(41점)
C등급:▲이상윤(55점)▲남미경(47점)▲김주삼(42점)▲박찬희(31점)▲이상열(29점)▲구점자(24점).
D등급:▲양정숙(25점)▲이소영(17점)▲강병일(17점)▲임은분(13점)▲이동현(8점)▲최성운(1점) 등 6명으로 모두 민주당 의원이다.

부천시민연합 '부천시민 의정감시단'측은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통해 "부천시민 의정감시단은 '코로나19'로 방청을 불허하겠다는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병전)와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병권)의 방침에 의장 면담까지 진행했으나 결국 두 개 위원회의 방청을 거절됐다"면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재현)는  방청활동이 시민의 권리이므로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판단한 정재현 위원장의 방청허가에 따라 행복위만 방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평가에 따르면 24명 중 민주당 16명의 질문당 평점 평균은 1.34점으로 지난해 보다 0.21점이 하락했고, 국민의힘 8명은 1.07점으로 지난해 보다 0.21점 하락해 평균평점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다소 앞섰으며 질문 수는 작년과 같이 국민의힘 의원이 앞섰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16명의 평균질문수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7일 동안 28.8개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의원 8명의 평균은 45.5개로 나타났다. 

▲ 카드뉴스 디자인 ⓒ부천타임즈 곽주영 기자

행정사무감사 도중 자신의 질의만 먼저 마치고 서면으로 답변을 요구한 채 자리를 이석하는 민주당 이소영, 임은분,박순희 의원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부천시민 의정감시단'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정책사업이나 1년의 행정업무에 대해 종합적으로 감사하는 자리이며 의원 고유의 중요한 임무로 의원활동의 꽃으로 부르기도 한다"면서 "자신의 발언이 끝났다고 해서 자리를 비우는 것은 시의원 본연이 일을 잊은 잘못된 판단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정감시단은 "동료의원들의 질의와 그에 대한 피감기관의 답변까지 꼼꼼히 들어야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시정에 대해 알게되는 계기가 되고 중복질의를 하지 않게 된다"면서 "시의원은 단순히 봉사직이 아니며 시민들을 대신해 의사를 개진하고 시민들을 위해 복무해야 하는 자리라는 것 잊지 않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 부천시민연합 '부천시민 의정감시단'이 28일 오전 부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