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채환 집행위원장-윤갑용 조직위원장-홍보대사 에이프릴 가수 이나은-김성일 프로그래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9일(수)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서울타임스퀘어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기자회견에서 윤갑용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홍보대사  에이프릴 이나은, 집행위원장 서채환, 김성일 프로그래머가 손가락 하트를 그리고 있다.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BIAF는 올해도 아카데미 공식지정 영화제로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BIAF가 관객들에게 '애니메이션의 즐거움을 되돌려주는 영화제'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홍보대사 에이프릴 가수 이나은이 비아프 공식 마스코트 뿌부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어진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에이프릴 이나은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BIAF2020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 저와 동갑이기도 한 22살 BIAF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많이 알리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나은은 BIAF2020 개막작 <캘러미티 제인>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캘러미티 제인>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실존 인물인 '캘러미티 제인'의 어린시절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완성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BIAF2020은 42개국 130편 작품을 선보인다. 상영작 라인업에는 '국내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세계 유수의 화제작들이 다수 포진되어 눈길을 끈다.

▲ 홍보대사 에이프릴 가수 이나은이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을 밝히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BIAF가 선보일 다양한 작품들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며 올해는 총 42개국의 130작품을 선정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러시아 특별전'과 함께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을 위한 스페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BIAF2020은 10월 23일(금)부터 10월 27일(화)까지 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 아나운서 장선영씨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선영 아나운서-윤갑용 조직위원장-서채환 집행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