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법원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보석을 취소하고 보석금 3천만원을 몰취한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4부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형사소송법 제102조 제2항 제5호(지정조건 위반)의 사유가 있다며 주문을 통해 "피고인에 대한 보석을 취소하고 보석보증금 중 30,000,000원(삼천만)원을 몰취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광훈 목사는 지난 4월 20일 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에 검찰은 구인장을 집행 재수감 된다.

앞서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하면서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달았으며 보석석방 후 각종 집회에 참가함으로써 이 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