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9.25 금 10:46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문화/예술
       
[궁시렁궁시렁] 정신나간 부천의 '전국대학가요제'
부천시에서 주최하면서 '부천'을 뺀 '전국대학가요제' 동의하십니까?
2020년 08월 24일 (월) 16:07:58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학가요제 임에도 <부천>지명이 빠져 있다/3회때 까지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였으나 4회때부터 <부천>지명이 빠지고 <전국대학가요제>로 변경됐다

부천시에서 주최하는  3대국제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니션페스티벌,부천국제만화축제를 비롯하여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 등 축제 및 각종 경연대회 타이틀 전면에 <부천>을 내세우고 있다.

이유는 바로  도시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며 <부천>이라는 지역 명을 내세운 '장소 마케팅'으로 도시의 특정 장소나 공간, 콘텐츠를 상품으로서의 문화와 관광,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일련의 마케팅 전략이기도 하다.

또한 각종 축제나 경연에 부천시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서 부천을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홍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도시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는 물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거대한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화예술산업 및 ,도시 브랜드적인 확장성을 지닌 가치가 있음에도 부천시에서 주최하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지난해부터 <부천>을 빼고 <전국대학가요제>로 명칭을 변경하는  무례함(?)을 저질렀다.

<전국대학가요제> 소관 부서인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부천>을 뺀 이유를 물었다.
예술진흥팀 관계자는 " '전국대학가요제'인데 '부천'이 들어가니까 부천에 있는 대학 위주의 경연대회라는 이미지가 있어  전국적인 게 부각이 안돼서 내부 회의를 통해 부천을 빼고 '전국대학가요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어처구니없는 황당한 이유이다. 부천시민의 혈세를 가지고 치르는 행사에 <부천>이라는 지역 명을 뺀다는게 문화창의도시에 역행하는 처사가 아닐까?

부천전국대학가요제는 출발부터 서울의 공중파 방송(MBC,KBS등)에서부터 버림받아(?) 용도폐기된 대학가요제라는 고물을 주어다 부천시에서 혈세를 퍼다 붓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미 한물간 대학가요제 경연대회는 시대적 흐름과 맞지 않는다는 게 음악산업계 인사들의 말이다.

부천시는 전국대학가요제를 통해 젊은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을 맡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부천시가 내세운 취지의 결과물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음악계 한 인사는 "기획사 위주의 가수 양성과 힛트곡 생산으로 아마츄어 중심의 대학가요제가 힛트곡을 만들어 내지 못하니 방송사에서 대학가요제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돼 중단됐다" 면서 "부천의 대학가요제가 성공하려면 시대의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기획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대학생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인 고경숙 씨는 SNS 페이스북을 통해 "명칭 변경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처음 정할 때 잘 해야 하고, 한번 정하면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며 명칭 변경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부천시가 주최하는 전국대학가요제가 타 지자체와 경쟁력이 있을까? 부천은 대상 수상자에게 1천만원을 시상하는데 반하여   MBC플러스와 CBSi가 공동 주최, 고양시에서 열리는  <대학가요제>는 대상 3천만원을 비롯하여 금상 1000만 원, 은상 500만 원, 동상 300만 원, 인기상 200만 원을  총 7000만원의 상금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아시아 대학가요제>, 경북대구에서는 <청춘대학가요제>, 언론사 노컷뉴스에서도 <대학가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양주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24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부천원미서,부천동성애대책시민연대 시의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
[이종섶의 詩장바구니-80] '나의
부천문화원, 부천시 감사결과 '박물관
[황진희 칼럼] 미래사회 교육모형은
LH, 부천대장·고양창릉 신도시 국제
'숲마실' 청춘카페 벤치마킹온 '꼬·
부천시 10개 광역동 내년도 참여예산
부천시의회,추경예산 2조 6008억
이진연 의원 "만18세의 나이는 자립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