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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차단기 집어 던진 부천필 박영민 상임지휘자 사의 표명
"지휘자가 조폭이냐 다집어 던지게"
부천시, 구두 경고 조치하고 훼손된 비말차단기 변상요구
2020년 07월 24일 (금) 15:30:4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민 상임지휘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민 상임지휘자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같은 사실은 24일 폐회한 제246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답변과정에서 장덕천 시장에 의해 밝혀졌다.

   
▲ 전국공공노조 부천시립예술단 지회가 박영민 지휘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 피켓

박영민 상임지휘자의 사의 표명에는 지난 7월 2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습과정에서  지휘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일이 있었고, 비말차단막이 지휘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차단막 8개 중 4개를 직접 치우는 과정에서 비말차단막을 객석 쪽으로 던지는 등 적절치 못한 행동을 취한 것.

부천시 문화예술과는 박영민 상임지휘자가 비말차단막을 던진 행위에 대해 엄중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지휘자에게 구두 경고한데 이어 훼손된 비밀차단막 2개에 대해 변상을 요구했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지난 17일 246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박영민 상임지휘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부천시가 엄정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시정질문에서 정재현 의원은 "부천필 고위 관계자가 긴 비말 가림막을 집어 던집니다. 이렇게 부천필의 연주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이 재물손괴와 폭력이 벌어진 현장에는 암으로 투병 중인 사람도 있었고, 임산부도 있었습니다. 부천시는 일단 112에 신고하면 재물손괴 등 형사범죄 혐의도 보이는데 거취를 어떻게 처리하실 것인지 공식적으로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사의를 표명한  박영민 상임지휘자는 2014년 1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위촉됐다.

   
▲ 박영민 부천필 상임지휘자의 비말차단기 관련 행위를 문제삼은 정재현 부천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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